면세점에서 만다린 오렌지랑 와일드베리 터지는거에 홀려서 '오 이번엔가볍게 데일리로 괜찮겠다' 싶었당... 근데 이게웬걸, 10분 지나니까 가드니아랑 허니서클이달디단 카라멜이랑 섞여서 엄청 무거워짐ㅋㅋㅋ 2008년 출시된 향수라길래 복고 감성인가 했는데 그냥 내 코엔 화이트 플로럴+설탕 범벅느낌... 회사출근용으론 절대 못 뿌리겠고, 주말에나 슬쩍뿌려야 하나 고민 중. 시그니처 찾기 진짜글렀다 싶음...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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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은텅장
2026-08-12 02:54:02.065Z
면세점에서 만다린 오렌지랑 와일드베리 터지는거에 홀려서 '오 이번엔가볍게 데일리로 괜찮겠다' 싶었당... 근데 이게웬걸, 10분 지나니까 가드니아랑 허니서클이달디단 카라멜이랑 섞여서 엄청 무거워짐ㅋㅋㅋ 2008년 출시된 향수라길래 복고 감성인가 했는데 그냥 내 코엔 화이트 플로럴+설탕 범벅느낌... 회사출근용으론 절대 못 뿌리겠고, 주말에나 슬쩍뿌려야 하나 고민 중. 시그니처 찾기 진짜글렀다 싶음...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면세점에선 ㄹㅇ 환상조합인데 집오면배신때림 ㅋㅋㅋㅋ 프사궁금하네배고프다
아 ㅋㅋㅋ 나도 이 패턴에 당한 적 있음 ㅠㅠㅠ 시향할 땐 상큼하게 터져서 아 이거지! 싶은데 10분 지나면 다른 향수로 변신하는 거... 그 달디단 꿀플로럴로 가는 거 ㄹㅇ 당황스럽지 ㅋㅋㅋ 나도 굿걸 디캔 따로 살 때 비슷한 느낌 받았는데 암튼 주말 브런치용으로나 생각하고 그냥 디캔 로테에 박아둠 ㅋㅋ 시그니처 찾기 진짜 글렀다 ㅇㅈ이야
비바 라 후이시... 저도 한때 고민했던 향수입니다. 면세점에서 맡으면 시트러스가 정말 청량하게 터져서 '이번에는 다르겠지' 싶은 유혹이 생기죠. 그런데 집에 와서 직접 뿌려보면 말씀하신 대로 플로럴과 카라멜이 무거워지면서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8년 작품이다 보니 당시의 무거운 플로럴 구르망드 스타일이 강하게 남아 있어서, 요즘 감각으로는 적응이 쉽지 않을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주말에 집에서 가볍게 기분 전환용으로 쓰는 쪽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같이 일교차 큰 날씨엔 오전에 한 번, 저녁에 한 번씩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