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온지오르노 돌체 파르 니엔테 이번에 새로 나왔다길래 얼른 시향해봤어요. 2026년 출시인데 미리 받아본 거라 진짜 기대했거든요ㅎㅎ 일단 딱 뿌리자마자 레몬껍질 벗겨놓은 것처럼 쌉싸름한 시트러스가 확 올라오는데, 기존 시트러스 향수들처럼 청량감 미쳤다!! 이런 느낌은 아니에요. 초반부터 뒤에 깔린 그린 노트랑 나무 향이 은근하게 받쳐줘서 생각보다 차분하더라고요. 개취로 시트러스는 톡 쏘는 상큼함이 생명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얘는 좀 얌전한 느낌이라 솔직히 첫인상은 살짝 애매했어요 ㅋㅋ 근데 30분쯤 지나니까 이 우디함이랑 그린이랑 뒤에서 잡아주는 밸런스가 꽤 괜찮고, 여름에 니치느낌 내기엔 나쁘지 않겠다 싶더라고요. 한여름 폭염보다 초여름에 어울리는 향인 듯!!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