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뷸러스 이 녀석, 2017년 출시됬는데 이름값 한다고 무턱대고 들이면 후회함. 핵심은 비터 아몬드랑 클라리 세이지에서 오는 그 독특한 뉘앙스인데 이게 약간 병원 특유의 알싸함? 거기에 레더가 붙으니 호불호 진짜 극단적이에요. 바닐라랑 오리스가 후반에 감싸주긴 하는데 뿌린 초반 30분이 하이라이트고 관문임. 가을에 뿌리기엔 묵직한 우디감보다 알싸한 아로마틱 계열이라 결이 살짝 다르니 시향 필수. 결론은 정가 주고 사기엔 실패 리스크 큰 향수, 중고나 분할로 먼저 코 대 보는 게 정답.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