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출시된거치곤요즘안보여서잊고살다가우연히 디캔으로 한번찔러봤음사과랑 피치가초반에확터지는데 이게좀 초등학생이쓰는향기나는지우개 같아서 살짝당황ㅋ 근데 알코올 날아가면서 네롤리랑 나르시스 올라오는타이밍에꽃향기가 제법예쁨 파파야플라워때문인지이국적인플로럴이라기보단 그냥뽀송한여자화장대냄새에가까움 ㅇㅈ 프루티플로럴치고부담없는데수명이 진짜짧아서 2시간지나면맨살에 코박아야 간신히남는수준그래서풀배 사면호구되는대표적 케이스라고생각함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Dolce Floral Drops(Dolce Floral Drops)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디캔거지
2026-07-23 15:07:07.543Z
2015년출시된거치곤요즘안보여서잊고살다가우연히 디캔으로 한번찔러봤음사과랑 피치가초반에확터지는데 이게좀 초등학생이쓰는향기나는지우개 같아서 살짝당황ㅋ 근데 알코올 날아가면서 네롤리랑 나르시스 올라오는타이밍에꽃향기가 제법예쁨 파파야플라워때문인지이국적인플로럴이라기보단 그냥뽀송한여자화장대냄새에가까움 ㅇㅈ 프루티플로럴치고부담없는데수명이 진짜짧아서 2시간지나면맨살에 코박아야 간신히남는수준그래서풀배 사면호구되는대표적 케이스라고생각함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디캔으로 충분히느꼈네요 ㅎㅎ
아디캔으로테스트해보니까 단종됐는지잘안보이더라. 나도예전에 면세점에서한번찔러봤는데그사과+피치오프닝진짜장난아니지 ㅋㅋㅋ 나도처음에뿌리고 '어이거뭐야애들문구점냄새잖아' 이러면서혼자 식겁했었음. 근데 글쓴말대로알코올빠지면서네롤리올라오는타이밍은진짜 괜찮음. 그때가이 향수 인생에서유일한 전성기라고생각함ㅋ 근데문제는그전성기가 너무짧아... 내피부에선 1시간좀넘으니까그냥비누향비슷한잔향만남더라. 지속력얘기공감함. 프루티플로럴계열이원래지속력약한 편인데이건 좀심한 것같아. 같은돌체라인중에서도 라이트블루계열은나름 4-5시간버티는거생각하면 이건 진짜술잔에 물탄 느낌. 풀배사도 2-3시간마다덧발라야할걸? 가격생각하면효율이 좀별로임. 물론뽀송한여자화장대냄새좋아하는사람한텐가볍게즐기기 괜찮은데, 나처럼무거운향좋아하는인간은뭔가허전해서 못쓰겠더라 ㅋ 특히 토바코바닐 같은 거뿌리고다니는입장에선이거뿌리면뭔가 내가알몸인 느낌... 야근하고퇴근하는길에버스정류장에서잠깐맡았던향기지우개 냄새인가 싶었음 ㅎㅎ
디캔으로 한 번 찔러보셨다는 표현에서 이미 본문에 대한 신뢰가 확 올라갑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향수들이 꽤 있어서 이 글 읽으면서 계속 고개 끄덕였네요. 말씀하신 초반 사과·피치가 지우개 향 같다는 느낌, 정확히 압니다. 그 알코올 베이스에 묻어나는 합성 과일향이 딱 문구 코너에서 맡던 그 냄새라서 초반에 당황하게 만들죠. 그런데 네롤리와 나르시스가 올라오는 타이밍부터는 확실히 분위기가 바뀌면서 여성스러운 파우더리 플로럴로 자리잡더군요. 진짜 문제는 역시 지속력이라서, 돌체앤가바나 플로럴 계열이 대체로 이런 경향이 있긴 하지만 이건 좀 심한 편입니다. 2시간이면 거의 스킨 향수 수준이라 풀배로 들일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저도 솔직히 의문이 들어요. 플로럴 드랍스는 결국 바디 미스트에 가까운 경험을 주는 녀석이라, 저라면 차라리 비슷한 노선에서 지속력 확보되는 딥티크 오 로즈로 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아 이거 진짜 공감됨 ㅋㅋ 저도 예전에 시향지로 두세번 맡아보고초반에 그 지우개 냄새 때문에 당황했던 기억 나네요. 근데 중간에 꽃향기올라올 때가 진짜 예뻐서 시향지만 주야장천 모셔둠. 수명짧은 건 저도느꼈는데 풀배 사기엔 결정장애 와서 결국 디캔만두 번 사고 끝... 그래도 가끔 그 타이밍이 그리울 때가 있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