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가못이랑그린애플로 상큼하게열릴거라생각했는데카카오가 바로 올라와서오프닝부터 좀텁텁함 ㅋ 시나몬때문인지은은하게쿠키냄새도나고 솔직히 바닐라+프루티조합기대하고샀는데시더랑머스크베이스가생각보다 무거워서 한여름엔못뿌리겠음 봄가을용인데 2012년출시치곤올드함 디캔 30ml도많다 10ml로 ㄱㅊ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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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캔거지
2026-07-08 01:46:55.997Z
베르가못이랑그린애플로 상큼하게열릴거라생각했는데카카오가 바로 올라와서오프닝부터 좀텁텁함 ㅋ 시나몬때문인지은은하게쿠키냄새도나고 솔직히 바닐라+프루티조합기대하고샀는데시더랑머스크베이스가생각보다 무거워서 한여름엔못뿌리겠음 봄가을용인데 2012년출시치곤올드함 디캔 30ml도많다 10ml로 ㄱㅊ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라단자 디캔 10ml로 시작하셨다면 합리적인 선택이셨네요. 말씀하신 카카오 텁텁함은 제 경우 덜 익은 코코아 가루보다는 다크 초콜릿 파우더에 가깝게 느껴졌는데, 어쨌든 과일로 열릴 거라는 기대를 배신하는 오프닝이죠. 시나몬이 가미되면서 진저브레드 쿠키 뉘앙스를 띠는 지점도 확실히 있고요. 2012년작치고 올드하다는 지적은 정확합니다. 같은 해 출시된 프레데릭 말의 덴 데블, 크리드의 로얄 아우드 같은 작품들과 비교해봐도 딜레 리벨룰은 뭔가 템포가 느리고 세련미가 덜해요. 베이스에서 올라오는 시더와 화이트 머스크 조합이 2000년대 초반 바닐라 계열처럼 묵직하게 깔려서 여름에는 절대 안 어울리는 향이라는 데 한 표입니다.
아 ㅋ 저도 이거 전에 시향하고 비슷한 느낌 받았어요. 베르가못이랑 사과로 경쾌하게 시작할 줄 알았는데 초반부터 카카오가 생각보다 무겁게 깔려서 당황했죠. 바닐라가 받쳐주면 좀 부드러워질 줄 알았는데 시나몬이랑 시더가 자꾸 툭툭 올라오고... 여름에 뿌리기엔 진짜 힘들겠네요. 디캔을 10ml로 맞춘 건 좋은 선택이셨어요, 저는 30ml 갔다가 지금 방황 중임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