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출시, 블러드 오렌지에 카다멈 넣은 시트러스 아로마틱. 이름만 보면 진짜 시칠리아 해변에서 짜낸 생과일즙 같은 느낌일 거라 생각하는데, 결론은 그런 거 아니에요. 플로럴 노트랑 스위트 어코드가 생각보다 빨리 올라와서 시트러스 착각하게 만드는 전형적인 톰 포드식 개량입니다. 팩트는, 탑노트 터지고 10분 지나면 라임이랑 비터 오렌지 산뜻함보다 은은한 화이트 플로럴이 먼저 코 앞에 와요. 요즘 더워서 시원한 거 찾는 분들 시향 안 해보고 지르면 후회할 확률 높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