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향 찾는다고 시트러스 아쿠아만 뒤적이다가 결국 1792년작을 손에 쥔나란 사람... ㅋㅋㅋㅋㅋ 아니무슨 향수가나폴레옹 시대냐고 ㅠㅠ 근데 진짜 요즘같이 숨막히는 날씨엔 이거만한게 없더라. 베르가못이랑 레몬 톡 쏘는 첫향이 샤워하고나온 직후 그서늘함이랑 비슷한데 알코올 날아가면 라벤더랑 로즈마린이 은은하게 깔려서 옛날 비누냄새 비스무리해짐. 근데 지속력이 진짜... 30분? 농담아니고 뿌린지 20분 지나면 내 피부에서 흔적도 없이사라져서 하루에 네번은 뿌리는 듯 ㅎㅎ... 데일리로 쓰기엔 부담없고 좋은데 이걸 시그니처로 삼기엔텅 빈 향 같아서 또 다른 시트러스찾아 헤매는중이당. 결국 세일 기간에 큰거 사놓고후회하는내 인생 루틴... 누가 나좀 말려줘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