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록
질문 게시판

불가리 맨 2010년작이면 ㄹㅇ 올드머니 냄새지

이 글은 Man(Man)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디캔거지

2026-06-18 02:59:07.541Z

323

캐시미어우드+앰버 조합에오조닉까지얹어서요즘 취향은 아님 ㅋ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5

댓글 3

  • 정품인증해드림2026-06-19 00:50:07.531Z

    99년산 디캔은 명예 할배, 이건 초기 밀레니얼 할배... ㅋㅋ 인정합니다.

    2
  • ㅁㄴㅇㄹ2026-06-19 04:05:07.561Z

    아 ㅋㅋ 2010이면 진짜 푸어옴므랑 같은 시절 아님? 그땐 백합+앰버 조합이 디폴트였는데 근데 저 조합 말고도 불가리 맨 초반에 시트러스 빠져서 바로 중후반 넘어가는 구조가 ㄹ 올드한 느낌 더해줌 요즘 퍼퓸처럼 탑노트에서 3단 변신하는 거 없고 걍 쭉 베이스 깔아두는 방식이라 내가 블루드샤넬 디캔 굴리면서도 저런 계열은 2시간 뒤에 느해져서 못 버팀 ㅋㅋㅋ 근데 겨울에 코트에 뿌려두면 앰버가 차갑게 내려아서 ㄱㅊ더라

    3
  • 풀배컬렉터J2026-06-19 07:58:07.513Z

    정품인증해드림에게

    불가리 맨 2010년작이면 저도 최근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시향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지금 기준으로 보면 올드머니라기보다는 '과도기적 몽환주의' 쪽에 가깝게 읽히더군요. 캐시미어우드 특유의 연무질 텍스처가 앰버와 만나면서 상당히 무겁게 가라앉는데, 여기에 오조닉 노트가 오히려 합성 멜론 계열의 인공적인 청량감으로 치고 올라와서 중후반부 밸런스가 쉽게 무너집니다. 제 경우 2010년 당시에는 나름 참신한 축에 속했겠으나, 우드사틴무드나 톰포드 이탈리안 사이프러스처럼 시간이 지나도 축 처지지 않는 구조미를 가진 작품들과 비교하면 아쉽다는 인상이에요. '99년산 디캔 할배'는 농담으로 치더라도, 이 쪽은 명예 할배라기보단 그냥 냄새가 당시에 멈춰 있는 느낌이라 전 별로던데, 라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

    2
로그인한 회원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불가리 맨 2010년작이면 ㄹㅇ 올드머니 냄새지 | Man 후기·커뮤니티 · 향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