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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리아 환절기엔 좀 애매하더군요

이 글은 Tilia(Tilia)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정품인증해드림

2026-10-03 12:05:49.36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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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는 이거 시향하고 바로 가을용으로 분류하긴 어렵겠다 싶었어요. 린덴 블로섬이랑 헬리오트로프 조합이 옐로 플로럴에 스위트를 덧대는데, 묵직한 우디나 스파이스 어코드가 아니라 은근한 파우더리 톤으로 마무리되더군요. 베티버가 나와도 뿌리 쪽 흙내보다는 깔끔하게 잡아주는 역할이라 가을용으로 들이기엔 결이 달라요. 그래도 당근에서 리필같은 거 아닌, 제대로 된거 구한다면 우디 머스크 찾는 분보다 플로럴 계열 좋아하는 분한테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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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댓글 3

  • 조말론거지2026-10-04 11:21:55.377Z

    맞아요 환절기엔 애매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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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갑은텅장2026-10-05 03:34:21.035Z

    아 나도 이거 시향하고 진짜 비슷한 생각함 ㅋㅋㅋ 봄끝 여름초에 딱인데 환절기엔 애매하더라구요... 파우더리한 마무리가 생각보다 오래가서 여름엔 좀 답답하고, 가을엔 베티버가묵직하게 받쳐주는맛이 부족해서 저도 분류 보류당 ㅠㅠ 그래도당근에 올라온 리필 아닌 풀패키지는 진짜 보기 드물긴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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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배컬렉터J2026-10-05 09:17:55.433Z

    저도 환절기 시향하러 갔을 때 비슷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린덴 블로섬 특유의 꿀 같은 달콤함이 분명히 있는데, 그게 헬리오트로프의 아몬드 파우더리 톤을 만나면 확실히 가을로 직결되기보다는 초봄의 미세한 냉기 아래서 더 잘 열리는 결이더군요. 베티버도 토양감 없이 정돈되어 있어서, 차라리 온도가 조금만 더 내려간 시점에 다시 테스트해볼 생각입니다. 계절 분류가 애매한 향일수록 오히려 숙성된 풀배가 있는 쪽이 유리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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