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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i, 2002년의 정취

이 글은 Sensi(Sensi)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올드스쿨겔랑

2026-07-16 13:06:23.55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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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i, 오래간만에 이름을 떠올립니다. 2002년에 아르마니가 이런 정통 오리엔탈 우디를 내놓았다는 게 지금 생각하면 참 귀한 일이지요. 아몬드와 라임의 조합이 독특하지만, 달콤함이 꽤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 만합니다. 그래도 벤조인이 품위를 잡아주니, 조용히 오래 입을 향으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5

댓글 1

  • 스모키좋아2026-07-17 20:21:33.603Z

    아르마니가 2000년대 초반에 이런 정통 오리엔탈 우디를 내놨다는 게 지금 보면 좀 의외긴 하네요. 대부분 그 시절 향수들은 과일 터지는 애쿼틱 계열이 판치던 때라서 ㅎㅎ 저도 예전에 시향 한 번 해봤는데 아몬드+라임 조합이 진짜 독특하더라고요. 달달한데 상큼한 게 아니라 묘하게 꼬소한 느낌이랄까. 근데 확실히 달콤함이 꽤 무게감 있게 깔려서 여름에 입기엔 쫌 버겁고, 가을이나 초겨울 저녁에 조용히 뿌리면 딱이겠다 싶었어요. 벤조인이 바닥에서 꽤 오래 가는 편이라 시간 지날수록 따뜻해지는 맛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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