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작, 우디가 메인이지만 각 잡힌 우디는 아니고 앰버 프랑킨센스가 묵직하게 몽글몽글 올라오는 결이에요. 팩트는 이거 중후반부 거의 앰버그리스 + 파출리 베이스로 몰아가는 구조라 스파이시한 인상은 생각보다 금방 빠집니다. 블랙페퍼가 상쾌하게 톡 쳐주는 탑노트 지나면 의외로 부드러워요.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밤에 괜찮은데, 실내에서는 체온 높은 분이 뿌리면 앰버가 진득하게 깔려서 호불호 갈릴 만합니다. 인빅투스 특유의 달달한 스포츠 계열 기대하고 블라인드 구매하면 당황할 수 있으니 디캔을 권합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