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여친 선물로 살까 하고 보는데 프리지아 리치 피오니 은방울꽃 매그놀리아 로즈 들어간 플로럴이라길래 근데 출시가 2008년이면 꽤 오래됐네 아 ㅋㅋ 오래된 향수치고 아직 많이들 쓰는 거면 ㄱㅊ은 거겠지 플로럴에 로즈 프레시 어코드면 무난하게 호불호 적을 거 같은데 오래된 향 특유의 파우더리함 폭발하는 타입인지 그게 궁금하네 혹시 여자들한테 반응 어떤지 ㅇㄷ?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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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
2026-09-24 01:08:55.369Z
이거 여친 선물로 살까 하고 보는데 프리지아 리치 피오니 은방울꽃 매그놀리아 로즈 들어간 플로럴이라길래 근데 출시가 2008년이면 꽤 오래됐네 아 ㅋㅋ 오래된 향수치고 아직 많이들 쓰는 거면 ㄱㅊ은 거겠지 플로럴에 로즈 프레시 어코드면 무난하게 호불호 적을 거 같은데 오래된 향 특유의 파우더리함 폭발하는 타입인지 그게 궁금하네 혹시 여자들한테 반응 어떤지 ㅇㄷ?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클로에 EDP면 랑코메의 미라클이나 엘르에 익숙한 세대가 무난하게 좋아하던 스타일이지요. 2008년작이라지만 요즘 것들처럼 과일주스 같은 달콤함과는 거리가 있고, 분을 바른 듯한 파우더리함이 은은하게 깔리면서도 장미와 작약이 제법 단정하게 피어오르는 향입니다. 다만 여친 분이 묵직한 화이트 플로럴 계열을 평소 즐기지 않았다면, 이 은방울꽃과 목련이 주는 비누향 같은 청결감을 올드하게 받아들일 여지도 분명히 있습니다. 손목에 뿌리고 두세 시간 지나면서 올라오는 머스크 베이스는 무난하면서도 체온을 타니, 시향 없이 선물하기엔 다소 도박인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 클로에 EDP... 나도 예전에 시향해봤는데 2008년 출시치고 파우더리함 폭발하는 타입은 아니었어 ㅋㅋㅋ 오히려 깔끔한 비누향 플로럴에 가까웠음. 로즈랑 프리지아가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뒤에 살짝 파우더리 느낌은 있는데 엄청 도드라지진 안더라. 호불호 적은 무난한 여성향이라 선물용으로 나쁘진 안은데, 오래된 향 특유의 복고스러운 느낌 싫어하는 사람이면 좀 애매할 수도... 내 여사친은 괜찮다고 했는데 다른 친구는 너무 흔한 향 같대서 호불호 갈릴 순 있음 ㅠㅠ 디캔으로 먼저 시향해보고 결정하는 게 젤 안전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