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노트 화이트 페퍼의 바스락거리는 스파이시함이 로즈를 감싸네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Rose de Russie(Rose de Russi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9-07 03:12:07.576Z
탑노트 화이트 페퍼의 바스락거리는 스파이시함이 로즈를 감싸네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오화이트페퍼에 꽂히신분이네 ㅇㅈ 난로즈드 뤼시시향처음 했을때탑노트에서살짝당황했음 ㅋㅋ 장미향기대하고맡았는데콧속이바스락거리는 스파이시함에 아 이거좀독특한데 싶었음 근데이거 ㄹㅇ 화이트 페퍼가다함가을레더입문으로말한 거 완전 공감임 페퍼특유의톡 쏘는느낌이장미를 감싸면서 레더로넘어가는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해줌 장미단독이면 여성향으로빠질뻔했는데 페퍼덕분에중성적인 밸런스잡힌 게 인상적이었음 내가 BA 할 때이향수추천하면서 가장 많이 한 말이 "화이트페퍼때문에호불호갈릴수 있어요" 였음 ㅋㅋ 실제로매장에서시향하고바로 사는 사람보다며칠뒤에다시오는케이스가많았음 탑노트충격이 좀있어서그런지숙려기간필요한 향수임 그리고미들부터 올라오는레더노트도 ㄹㅇ 괜찮음 합성레더특유의싸구려 느낌없고장미랑같이올라와서 그런지부드럽게깔림 가을에입문용으로이만한 가성비찾기힘들다고 봄... 풀배는비추지만 ㅋ 디캔 30ml 면충분히즐길듯
화이트 페퍼가 단순히 초반 자극에 그치지 않고 로즈의 달달함을 조절해주는 역할이 커서 이 향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페퍼 노트 덕분에 가을에 레더가 과하지 않게 어우러지는 느낌이 들어 첫 시도로 꽤 괜찮은 선택일 수 있겠네요. 다만 화이트 페퍼가 체감 온도에 따라 스파이시함 강도가 달라져서 실내에선 생각보다 오래 남으니 분사량 조절이 중요해 보입니다.
나도 그 화이트 페퍼 때문에 호기롭게 디캔했다가 급처한 케이스임 ㅋㅋㅋㅋㅋ 기대했던 바스락거리는 스파이시함이 아니라 좀 퀴퀴하게 꼬랑내처럼 올라와서 당황했음 ㅠㅠㅠㅠ 로즈도 시든 꽃잎 느낌이라 가을 레더 무드를 기대하긴 글렀고 암튼 내 코엔 페퍼가 관문이 아니라 관뚜껑이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