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에서 별사탕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당... 배랑 로즈가 오글거려서 중고행 ㅠㅠ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Classique Eau de Toilette X-Mas Edition 2020(Classique Eau de Toilette X-Mas Edition 2020)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지갑은텅장
2026-07-05 06:11:59.263Z
면세점에서 별사탕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당... 배랑 로즈가 오글거려서 중고행 ㅠㅠ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로즈향 오글체감 ㅇㅈ 특히배조합이면화장품냄새돋더라
저도 그 향, 시향할 때마다 고개가 갸웃해지더군요. 별사탕이라는 표현은 꽤 정확한데, 문제는 그 별사탕이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단맛이 아니라 코팅만 번들거리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느낌이라는 점입니다. 배와 로즈 조합 자체는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향에서는 배가 너무 인공적인 프루티 계열로 튀고 로즈는 마치 세제에서 맡았던 익숙한 장미향으로 정직하게 올라와서 서로를 받쳐주지 못해요. 로즈가 배의 싱그러움을 끌어안아야 하는데 오히려 각자 놀아요. 결국 드라이다운에서도 합쳐지지 못하고 각자의 향이 따로 흩어지는 느낌이라 저 역시 어정쩡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풀배를 들이기엔 여러모로 구성이 산만하고, 중고행 결정은 지극히 합리적이셨다고 봅니다.
배랑 로즈 조합은 조말론도 실패한 케이스죠 ㅋㅋ
공감합니다. 저도 예전에 면세점에서 시향해보고 별사탕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팩트는 알코올 날아가고 나면 배랑 장미 조합이 오글거리는 수준을 넘어서 인공적인 비누향으로 변하더라고요. 결론은 이 향수는 달콤한 척 하는 짝사랑 같은 거라 손이 안 갑니다. 그래도 중고로 보내셨다니 다행이네요, 계속 두면 영혼 없는 디퓨저마냥 방치됬을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