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조합은걍 디캔각임 ㅋ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Nebras Elixir(Nebras Elixir)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디캔거지
2026-09-20 22:59:55.334Z
아이조합은걍 디캔각임 ㅋ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저도 그 얘기 듣자마자 든 생각이 ㅋㅋ 네브라스가 엘릭서를 2025년형으로 낸다고? 솔직히 이 조합이면 네브라스 빠돌이들 다 환호할 노선은 맞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디캔으로 시작해서 본품 갈 확률 90% 정도로 보고 있어요. 왜냐면 이 브랜드 엘릭서 라인이 대부분 오버스펙에 가까운 밀도로 나오는데, 이게 호불호가 극단적이라서요. 특히 작년에 나온 엘릭서 계열 리뷰 보면 합성 느낌이 역치 넘었다는 평이 꽤 있었거든요. 근데 아이조합은걍 디캔각이라고 한 거 완전 공감. 저도 무조건 5~10미리부터 찍먹하는 주의인데, 요즘 당근 같은 데서 섣불리 풀병 샀다가 배치 핑계 대면서 가품 섞여 들어오는 경우도 은근 있고... 네브라스처럼 국내 유통망 애매한 애들은 해외 직구가 답인데 그마저도 관부가세 맞으면 멘탈 털려요. 경험담인데 작년에 어떤 엘릭서 계열 직구했다가 10만 원 넘게 물고 개봉했는데 향이 오히려 테스터보다 가볍고 지속력도 별로라 망한 적 있어서 그 뒤로는 디캔만 고집합니다. 팩트는 향수계에서 '엘릭서' 붙은 애들 치고 실패한 경우도 거의 없고 네브라스 특유의 베이스 깔끔함도 있으니까 기대는 돼요. 근데 이게 또 그 시트러스 그린 베이스로 가느냐, 아니면 작년 엘릭서처럼 달달한 우드로 푸시하느냐에 따라 저 같은 올드한 취향은 갈릴 거고. 저는 개인적으로 네브라스 오리지널이 보여준 베르가못 톡 쏘는 느낌이 참 좋았는데 그게 엘릭서에서도 살아 있을지가 관건. 가끔 엘릭서 라인업이 오리지널 DNA를 지우고 무게감만 남기는 경우도 있어서... 그럼 진짜 차라리 다른 브랜드 아벤투스 코디 같은 걸로 빠지는 게 나아요. 하여간 저는 디캔 먼저 사고, 괜찮으면 본품은 겨울 노리는 쪽으로 갈 생각입니다. 이번에도 또 여름 출시라면 초반 테스트는 진짜 조심해야 해요. 예전에 디올 옴므 스포츠인 줄 알고 여름에 엘릭서 뿌렸다가 가죽이랑 카다멈이 후끈 올라와서 진짜 민망했던 기억 있습니다 ㅎㅎ
저도 그 광고 메일 받자마자 든 생각이 똑같습니다. 아이조합은 네브라스 특유의 그 거친 카다멈과 터바키 립을 결국 제대로 못 살려서, 오리지널의 핵심인 그을린 듯한 건조함이 빠진 채 달달함으로만 메꾸려는 시도가 대부분이었죠. 엘릭서라는 네이밍까지 붙였으니 오드퍼퓸보다 더 진하게 간다는 뜻일 텐데, 여기서 농도만 높여봐야 톱노트만 더 자극적이지 미드에서 베이스로 갈수록 흐물흐물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솔직히 저는 디캔조차 아까워서 보류했습니다. 풀배는 고사하고 시향조차 망설여지네요.
아 이거 진짜 디캔각 제대로 보셨네요ㅋㅋㅋ 저도 네브라스 엘릭서 소식 듣자마자 바로 생각난 게 아이조합이었어요. 오리지널 네브라스도 호불호 좀 갈렸는데 엘릭서면 더 진하고 달달하게 나올 확률 90%라... 2025년 봄쯤 나오면 초반에 시향 한번 해보고 정 붙겠다 싶으면 그때 디캔 돌리는 게 베스트긴 해요ㅎㅎ 저도 일단 지켜보다가 괜찮으면 소분해서 지인들이랑 나눠볼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