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가못과 레몬 블로섬의 조합으로 시트러스 틴트를 입힌 가벼운 첫인상을 기대했는데, 예상보다 상당히 빨리 캐시미어 우드의 텍스처가 올라옵니다. 2024년 출시답게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얇은 질감이긴 한데, 이 가격대의 마크 제이콥스 라인에서 굳이 우드 머스크 구성으로 마무리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시원한 개버딘 원피스에 뿌릴 이미지로 샀다면, 드라이다운이 의외로 밀착감이 있어서 한여름보다는 초가을에 더 어울린다는 인상입니다. :)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