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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랑 신상 L’Heure Dorée 시향했당... 이거 나만 애매하냐?

이 글은 L’Heure Dorée(L’Heure Doré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지갑은텅장

2026-03-17 12:45: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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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에 겔랑 L’Heure Dorée 잠깐뿌려봤는데 음... 코코넛이랑 카다멈 조합이 첫인상은 진짜 독특해서 좋았당. 근데 시간 좀 지나니까 코코넛이랑앰버가 섞이면서 묘하게 달짝지근한 게올라오더라구 ㅠㅠ 웜 스파이시한 느낌에 우디 노트가 받쳐주니까 은근히 무게감도있고... 샤넬 코코마드모아젤데일리로 쓰는 내 코에는 좀 부담스러웠음. 오리엔탈우디 계열 좋아하는 분들은 취향 저격일 수도? 난 이번에도 시그니처는아닌가봐... ㅎ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26

댓글 1

  • 스모키좋아2026-03-19 05:04:00.000Z

    어... 저도 저번 주에 시향해보고 비슷한 느낌 받았거든요. 솔직히 첫 스프레이 때는 '오? 좀 괜찮은데?' 싶었어요. 카다멈이랑 살짝 그린한 느낌 올라오면서 코코넛이 말린 코코넛 칩처럼 고소하게 깔리더라고요. 일반적인 달달한 코코넛과는 결이 다르게 시작해서 기대했는데... 문제는 30분 지나고부터였어요. 앰버랑 벤조인이 올라오면서 그 고소했던 코코넛이 갑자기 태운 설탕처럼 변하더라고요. 그것도 그냥 달달한 게 아니라 묵직하게 내려앉는 달달함... 여기에 바닐라까지 살짝 섞이니까 왠지 모르게 올드스쿨 오리엔탈 향수 느낌이 확 올라와서 당황했네요 ㅋㅋ 저도 평소에 우디나 스모키 계열 주로 쓰는 사람이라 이런 무게감 있는 베이스 자체는 싫지 않은데, 코코넛이 이렇게 무겁게 풀릴 거면 차라리 코코넛을 쏙 빼고 카다멈+우디+앰버로만 갔으면 더 취향이었을 것 같아요. 지금 구성은 뭔가 코코넛이 자꾸 치고 올라오면서 앰버랑 싸우는 느낌? 서로 양보를 안 해... ㅎㅎ 어쨌든 글쓴 분 말대로 진짜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같은 시트러스 플로럴 계열 데일리유저한테는 확실히 부담스러울 만한 향이에요. 이거 뿌리고 카페 같은 데 가면 주변에서 '누가 향수 과하게 뿌렸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꽤 강하거든요. 오리엔탈 우디 좋아하는 사람들도 취향 갈릴 만한 지점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냥 사일런트하게 갈 거 같아요 굳이 돈 주고 사기엔 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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