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arade Concentree LE 2018, 진심 돈값 못 함. 비터 오렌지 착즙하듯 터지는 첫 향은 분명 좋아요. 살아있는 껍질 쓴맛에 풀냄 섞인 게 자연스럽고. 근데 하, 이게 30분임. 30분 지나면 시더랑 건초 비슷한 Hay 노트가 피부에 딱 달라붙으면서 싱거운 차 향기로 변해버림. 여기에 돈 태울 사람은 그냥 아틀리에 코롱에서 덜 비싼 거 찾으시길. 지속력 이슈로 두통 오기 전에 향이 먼저 도망가는 타입.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