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싸게 풀린 거 보고 충동구매했다가 후회 중. 장터에서 5만원대에 업어왔는데, 이거 82년 작이라는데 요즘 니치에서도 보기 힘든 올드스쿨 오리엔탈 스파이시의 정석이더라구요. 문제는 프레시 스파이시 오프닝이 코를 찌르는 수준이라, 여름에 사무실에서 뿌렸다가 동료들이 '무슨 약 냄새 나요' 소리 함. 끽해야 초반 30분 버티고 중후반부 웜 스파이시와 아로마틱이 깔리는데, 호불호 진짜 심각하게 갈림. 팩트는 뿌린 당일 밤까지 잔향 남을 정도로 지속력은 좋으나, 결론은 시험 안 해보고 사면 지옥.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