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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향수 후기

오랜만에 생각나서 뿌렸다가 방에서 못 나감 ㅠㅠ

이 글은 Pink Sugar(Pink Sugar)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퍼퓸덕질

2026-09-23 09:39:55.48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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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거의 반값에 업어온 핑크 슈가, 실온에 좀 오래 방치돼서 그런가 뿌리자마자 알코올향 확 올라오더니 솜사탕이 아니라 불타는 설탕으로 변하더라 ㄷㄷ 초반 라즈베리랑 오렌지 상큼한 건 0.1초 사라지고 카라멜 바닐라가 폭격하는데 진짜 숨 막힐 뻔 ㅋㅋㅋ 리코리스 특유의 그 씁쓸 아린 맛이 느껴지는데 이게 구세주인지 화형식에 부채질인지 모르겠음... 무화가 잎은 코를 박아야 겨우 숨 쉬는 정도. 여름에 이거 뿌린 내가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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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7

댓글 1

  • 정품인증해드림2026-09-24 10:06:55.369Z

    저 핑크 슈가 배치 좀 묵은 거 맞을걸요. 얘가 원래 오래 두면 상큼한 톱은 다 날아가고 카라멜이랑 바닐라만 남아서 진짜 설탕 시럽 뿌린 것처럼 돼요. 거기 리코리스까지 올라오면 이건 뭐 숨 쉬기 힘든 조합 맞음. 중고로 반값이면 혹해서 데려오기 쉬운데, 저런 계열은 보관 상태가 향의 생사 가름. 개봉 후 오래 실온 방치된 건 가품이 아니라도 변질 각오해야 함. 방에서 못 나간 거 충분히 이해되고, 저건 한 번 뿌리면 환기도 답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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