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로 반값에 들였음. 옛날 단종템이라 호기심에 샀는데 결론은 좀 별로. 오프닝 만다린이랑 진저가 시원하게 터지는 건 좋은데 10분 지나면 허니서클이랑 매그놀리아가 올라오면서 텁텁하게 변해요. 아쿠아틱이라는데 물비린내에 가까움. 여름에 뿌리려고 산 건데 한여름엔 못 쓸 향이었고, 냉방 빵빵한 실내에서만 그나마 버틸 만함. 지속력은 4시간 안짝. 팩트는 2011년 출시라는 거치고 지금 굳이 구할 이유는 없다는 거.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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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인증해드림
2026-08-18 23:05:51.462Z
중고거래로 반값에 들였음. 옛날 단종템이라 호기심에 샀는데 결론은 좀 별로. 오프닝 만다린이랑 진저가 시원하게 터지는 건 좋은데 10분 지나면 허니서클이랑 매그놀리아가 올라오면서 텁텁하게 변해요. 아쿠아틱이라는데 물비린내에 가까움. 여름에 뿌리려고 산 건데 한여름엔 못 쓸 향이었고, 냉방 빵빵한 실내에서만 그나마 버틸 만함. 지속력은 4시간 안짝. 팩트는 2011년 출시라는 거치고 지금 굳이 구할 이유는 없다는 거.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흔히 말하는 아쿠아틱 계열이 오히려 습한 날씨와 만나면 본래 의도와 정반대로 비릿하게 틀어지는 경우가 꽤 있죠. 말씀하신 허니서클과 매그놀리아가 올라오는 타이밍에 텁텁함이 더해지는 구조는 확실히 한여름에 부담스럽습니다. '시원하게 시작해서 금방 무너지는' 패턴은 2011년 전후 출시된 디자이너 프레시에서 심심찮게 보이던 한계라, 단종된 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네요. 적어도 냉방이 확보된 공간에서만 겨우 체면치레하는 정도라면 굳이 찾을 메리트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