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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향수 후기

라이한 이탈리아, 달콤함 뒤에 아무것도 없네요

이 글은 Italia(Italia)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9-25 23:46:55.42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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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로 받아 손목에 한 번 뿌리고 바로 중고행 결정했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4

댓글 3

  • 정품인증해드림2026-09-26 05:18:55.437Z

    이탈리아는 라이한 엔트리 중에서도 향 구성이 좀 얄팍한 편이에요. 달달한 플로럴 시트러스로 시작하는데 그 뒤를 받쳐줄 무게감이 없다는 게 팩트. 통풍 잘 되긴 하죠, 향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향수로서 구조를 논하려면 실패작. 저도 한 번 시향하고 바로 정리했어요. 라이한은 에끌라 드 아르페쥬처럼 쌓아온 족적이 있는 라인이라 이거 하나로 판단하긴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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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갑은텅장2026-09-26 12:05:55.405Z

    으아... 저도 그거 시향하고 똑같은 느낌이었어요 ㅠㅠ 달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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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지아2026-09-27 14:31:55.405Z

    아, 저도 이거 시향하고 느낀 건데 글쓴 분이랑 완전히 같아요. 달콤함 뒤에 아무것도 없다는 표현이 진짜 정확하네요. 리퀘스트 라이한 이탈리아, 이 제품 구성 보면 바질이랑 자스민을 넣어서 구조를 만들려고 한 흔적은 보이는데 결과물이 그냥 시럽 덩어리더라고요. 특히 꽃향 맡는 게 일인 사람 입장에서 자스민이 이 정도로 무덤덤하게 나오는 건 진짜 의외였어요. 생화 자스민 그 특유의 쌉싸래한 인돌감이나 바나나 껍질 같은 그린함을 살리든가, 합성이라도 인도 자스민 앱솔루트 쪽 무게감을 줘야 하는데 여기서는 그냥 설탕물에 꽃잎 담근 느낌? 바질도 시큼한 끝맛만 슬쩍 비치고 향신료다운 날카로움이 없어서 결국 달콤함 뒤에 받쳐줄 게 전혀 없는 상태가 되거든요. 덕분에 드라이 다운 가면서 맨 처음 그 달달한 시럽 향이 점막에 눌어붙는 느낌만 계속 남아서 저도 손목에 두 번 이상 못 뿌리겠더라고요. 중고행 결정 이해합니다 ㅎㅎ 확실히 이건 조합 자체가 영업용이 아니라는 생각이에요. 바질-자스민 축이 원래 변수가 큰 조합인데 여기서는 그냥 사라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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