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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후기

Addict Eau de Parfum 2012버전, 풀배로 들인 뒤의 솔직한 실수담입니다

이 글은 Addict Eau de Parfum(Addict Eau de Parfum)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8-20 00:41:14.46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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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향수를 신세계 본점 디올 메종 부티크에서 블라인드로 풀배 구매했던 걸 아직도 후회합니다. 그때 바닐라와 화이트 플로럴이 조화롭게 올라온다는 소개에 혹했는데, 실제 분사 후 30분쯤 지나자 실크우드 블로섬과 나이트 블루밍 세레우스가 만들어내는 인공적인 크리미함이 제 피부에서는 견디기 어려운 수준으로 증폭되더군요. 체온이 원래 높은 편이라 그런지 바닐라가 과하게 밀크쉐이크처럼 뭉개지면서 만다린 오렌지의 상쾌함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여름 야외 결혼식에 뿌렸다가 두통 때문에 하객석 뒤로 물러났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장식장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만, 아마도 제 마지막 블라인드 풀배였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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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댓글 3

  • ㅇㅇ2026-08-20 04:17:43.732Z

    ㅇㅇ 나도 이거 피부에서 밀크쉐이크 됐음 ㅋㅋ 바닐라가 인공적이라기보단 너무 과해서 질리는 느낌. 원래 체온 높으면 바닐라 계열은 잘 맞는 거 아니냐 하는데 ㄹㅇ 케바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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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수님2026-08-20 05:26:36.713Z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체온이 높은 편이면 바닐라 계열이 과하게 증폭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2012 버전은 특히 실크우드 블로섬의 합성감이 강해서, 뿌린 직후보다 30분 뒤에 본색을 드러내는 타입이라 블라인드 구매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디올 메종 라인이면 그리 쪽이 피부 발향이 훨씬 정직해서 후회가 덜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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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는취미2026-08-20 09:53:48.764Z

    저도 체온 높은 편이라 바닐라 계열이 과하게 밀크처럼 뭉개질 때 진짜 난감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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