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파리 봉 마르셰에서 구입했던 병을 아직도 여름마다 꺼냅니다. 출시된 지 오래되었지만 이만큼 정직한 시트러스는 흔치 않네요. 비터 오렌지와 레몬이 민트의 서늘함을 만나면서도 팔리산더 로즈우드가 바닥을 잡아줘 값싼 청량감으로 흐르지 않습니다. 아쉽게도 지속력이 짧아 하루 두 번은 덧뿌려야 하네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Cruise Collection Escale a Parati(Cruise Collection Escale a Parati)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7-22 13:19:07.534Z
8년 전 파리 봉 마르셰에서 구입했던 병을 아직도 여름마다 꺼냅니다. 출시된 지 오래되었지만 이만큼 정직한 시트러스는 흔치 않네요. 비터 오렌지와 레몬이 민트의 서늘함을 만나면서도 팔리산더 로즈우드가 바닥을 잡아줘 값싼 청량감으로 흐르지 않습니다. 아쉽게도 지속력이 짧아 하루 두 번은 덧뿌려야 하네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아, 디올 에스칼르 라인 진짜 정직하고 좋은데요즘 백화점에선 잘 안 보이더라구요. 저도 몇 년전에 코냑어쩌고 하는 거테스터 한 번 써보고 반했었는데 ㅎㅎ. 원글님말대로 이 라인은값싼 청량감이 아니라 우디가 살짝 받쳐주는 게 매력이에요. 지속력 짧은 건 어쩔 수없나 봐요, 여름 시트러스는 다 그렇더라구요.
지속력만 좀 길었으면 진짜 인생 향수였을텐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