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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후기

바이레도 셈부르, 영업용으로 덥석 샀다가 혼난 후기

이 글은 Chembur(Chembur)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출근길지옥철

2026-06-10 21:06:07.94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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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전에 가볍게 한 번 뿌리고 지하철 탔는데, 초반 시트러스랑 스파이시가 확 올라오더니 금방 가라앉더라고요. 문제는 그 다음부터 깔리는 앰버인데, 제 기준에서는 이게 병원 특유의 소독약 내음 비슷하게 느껴져서 식은땀 났습니다. 시원한 스파이시 계열 기대하고 영업용으로 써보려고 샀다가, 밀폐된 미팅룸에서 혼날 뻔했네요. 결국 당일 점심시간에 근처 올리브영 가서 휴대용 클렌징 폼으로 어깨 부분만 닦아내고 진정시켰습니다. 호불호 없이 무난한 영업용 찾는 분들은 그냥 세이프한 블루 샤넬이나 아쿠아 디지오 쪽이 정신건강에 이롭다는 게 제 결론이에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6

댓글 2

  • 풀배컬렉터J2026-06-11 03:37:07.900Z

    셈부르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탑노트의 칼립소 레몬과 핑크페퍼가 시원하게 터지면서 이거다 싶다가도, 미들부터 올라오는 앰버랑 시더우드의 조합이 굉장히 임상적인 느낌으로 가라앉더군요.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는 그 알코올 베이스의 차가운 앰버가 소독용 에탄올 냄새와 묘하게 겹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만한 향이라는 생각입니다. 제 경우에는 바이레도 특유의 그 인위적인 클린 머스크가 받쳐주는 구조가 셈부르에서 유독 더 차갑고 금속성으로 튀어나와서 결국 처분했네요. 영업용으로는 아무래도 무난한 우디나 파우더리 계열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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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만먹는다2026-06-11 06:09:08.056Z

    ㅇㅇ 나 이거시향존에서한번맡아봤는데글쓴이말대로초반은 ㄱㅊ은데베이스 깔릴때그소독약틱한앰버가문제임 ㅋㅋㅋㅋ 특히밀폐된 공간에서이향터지면 ㄹㅇ 지옥... 나도알바할때매장에서테스트로한번뿌렸다가사장님한테혼날뻔했음차라리 미들잠깐 버티고 끝나는향이었으면영업용으로쓸만했을텐데 베이스가오래가니까더골치아픈거같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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