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에 가볍게 한 번 뿌리고 지하철 탔는데, 초반 시트러스랑 스파이시가 확 올라오더니 금방 가라앉더라고요. 문제는 그 다음부터 깔리는 앰버인데, 제 기준에서는 이게 병원 특유의 소독약 내음 비슷하게 느껴져서 식은땀 났습니다. 시원한 스파이시 계열 기대하고 영업용으로 써보려고 샀다가, 밀폐된 미팅룸에서 혼날 뻔했네요. 결국 당일 점심시간에 근처 올리브영 가서 휴대용 클렌징 폼으로 어깨 부분만 닦아내고 진정시켰습니다. 호불호 없이 무난한 영업용 찾는 분들은 그냥 세이프한 블루 샤넬이나 아쿠아 디지오 쪽이 정신건강에 이롭다는 게 제 결론이에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