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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향수 후기

아쿠아 디 파르마 바질, 여름에 산뜻하다고요? 전 좀 억울합니다

이 글은 Blu Mediterraneo Foglie di Basilico(Blu Mediterraneo Foglie di Basilico)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정품인증해드림

2026-07-06 13:22:19.51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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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여름 한정으로 시원한 향 써보겠다고 면세점에서 샀는데, 결과는 사무실에서 "뭐 먹고 왔냐"는 소리나 듣고 끝났어요. 팩트는 이거 바질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떠올리는 그 허브 향이랑 결이 다릅니다. 아로마틱 그린 계열 답게 약간 쌉싸름한 풀내음이 진하게 올라오는데, 이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코에는 그냥 파스타 소스 만드는 주방 냄새로 박혀요. 저도 첨에 딱 그랬어요. 결론은 프레시 스파이시를 기대하고 샀다간 호불호가 아니라 바로 중고장터 갈 확률이 높습니다. 근데 이거 단점이 지속력이 진짜 형편없어서, 뿌리고 한시간 지나면 내도 잘 못 느껴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7

댓글 3

  • 디캔거지2026-07-07 11:37:30.655Z

    풀배샀으면토나왔겠다익숙해질만 하면 메뉴판냄새 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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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배컬렉터J2026-07-08 03:49:47.006Z

    저도 처음 시향했을 때 그린 노트 특유의 쌉싸름함이 식탁 위의 바질 페스토를 연상시켜서 한동안 손이 안 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 친구는 같은 아로마틱 계열이라도 조 말론 라임 바질 앤 만다린처럼 시트러스로 누르질 않아서, 그대로 올라오는 허브 본연의 푸릇함이 호불호를 많이 타는 편이에요. 말씀하신 '주방 냄새' 그거 정확한데, 저는 거꾸로 그 덕에 한여름 땡볕 아래선 오히려 정갈한 느낌으로 재발견해서 지금은 종종 꺼내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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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타파전도사2026-07-08 11:09:30.504Z

    파스타소스냄새면 ㄹㅇ 존맛 아니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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