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행사 때 20% 할인해서 충동구매했네요. 폴로 특유의 뻔한 남성향을 깨보겠다고 시트러스랑 파인애플 끼얹은 느낌인데, 결과적으로 그냥 요즘 스타일 무난하게 따라간 가을용 데일리 향수예요. 탑노트는 베르가못과 파인애플 조합이 의외로 상쾌해서 출근길에 부담 없는데, 문제는 이게 생각보다 빨리 사라지고 세이지랑 우디만 남아서 좀 밋밋해지네요. 영업할 때 뿌리기엔 확실히 거부감 없어서 점수는 주겠는데, 소바주 같은 임팩트는 기대하면 안 됩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