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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후기

산달로는 산달로인데, 산달로가 아니었던 이야기

이 글은 Sandalo Eau de Parfum(Sandalo Eau de Parfum)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8-17 16:59:12.78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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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디 파르마 산달로. 출시 직후 백화점에서 테스트하고 이름값에 끌려 바로 들였던 병입니다. 그런데 막상 뿌려보니 상상한 크리미한 샌달우드가 아니라 칼라브리안 베르가못과 레몬이 꽤 오래 앞을 잡고, 그 뒤로 카다멈과 라벤더가 은은하게 올라오는 상쾌한 우디 아로마틱이라 계절은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가장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샌달우드 본연의 밀크 뉘앙스를 기대했다면 다소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구성입니다. 지속력은 옷에 뿌리면 오래 가는 편이지만 피부에서는 들쑥날쑥했는데, 더운 날 체온이 높아지면 베르가못의 시트러스가 예상보다 앞으로 나와 두통까지는 아니어도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네요. 그래도 다 쓰고 나니 다시 한 병 들일까 고민하게 만드는, 미묘하게 매력적인 병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3

댓글 5

  • 젤리향좋아2026-08-18 05:39:07.553Z

    아근데 ㅇㅈ하는게이름부터산달로면크리미한밀크우디기대하는게당연한거 아니냐 ㅋㅋㅋ 나도시향했을때 첫노트가 레몬이라 '어 이게산달로라고?' 싶었음 ㅠ 근데그 상쾌한베르가못이오래가니까오히려 우디아로마틱으로는 ㄱㅊ게 느껴졌어달달한 샌달기대하고 가면진짜당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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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캔거지2026-08-18 05:57:07.553Z

    ㅇㅈ 나도 산달로처음맡았을때 이게뭐지 싶었음 ㅋ 샌달우드기대하고시향했는데레몬베르가못이 확 치고나와서당황함 원래아쿠아 디파르마가이탈리안하우스라 시트러스 못잃는거 알긴 하는데 산달로는 특히그갭이 심한듯 ㄹㅇ 이름을 바꾸던가해야지 카다멈이랑 라벤더올라오는타이밍에잠깐 크리미한 척 하다가 금방 사라지고결국 상쾌한우디로끝남이게산달로냐고 물어보고싶음 ㅋ 글쓴이 말대로 여름에서초가을사이엔 ㄱㅊ 근데겨울에 크리미샌달기대하고뿌리면완전미스나는놈이라디캔으로 10미리정도만 써도충분할듯풀배산사람들 보면진짜마음 아픔나도 ba 시절에이름보고질렀다가 손절한손님 여럿봄 그나저나글쓴이도 이제겨우산달로정체파악했구먼 ㅋ 나는 세번째시향만에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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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는취미2026-08-18 14:05:04.060Z

    저도 비슷한 실망감 느꼈습니다. 기대했던 산달로는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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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린맘2026-08-19 09:00:07.000Z

    ↳ 젤리향좋아에게

    이름부터 산달로 걸어놓고안 산달로면당황스럽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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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지찡2026-08-19 11:06:12.478Z

    헐 맞아 나도 백화점에서 시향했을 때 산달로 이름만 보고 기대했는데 진짜 아니더라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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