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솔직히 별로였어요ㅋㅋ 샘플 뿌리고 버스 탔는데 단내가 진짜 쎄게 올라와서 민망했거든요. 메이플 시럽이랑 오렌지 블로섬이 만나면 약간 팬케이크 시럽 흘린 느낌? 밤 노트가 고소하게 잡아주긴 하는데 커피는 거의 안 느껴졌어요ㅎㅎ 친구는 맡더니 누가 와플 구웠냐고... 저는 그 정도로 먹는 향은 좀 부담이었어요. 근데 잔향은 에보니 덕인지 차분하게 가라앉아서 좋긴 했네요!! 지속력은 6-7시간 정도 갔어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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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언니
2026-06-14 04:42:07.891Z
전 솔직히 별로였어요ㅋㅋ 샘플 뿌리고 버스 탔는데 단내가 진짜 쎄게 올라와서 민망했거든요. 메이플 시럽이랑 오렌지 블로섬이 만나면 약간 팬케이크 시럽 흘린 느낌? 밤 노트가 고소하게 잡아주긴 하는데 커피는 거의 안 느껴졌어요ㅎㅎ 친구는 맡더니 누가 와플 구웠냐고... 저는 그 정도로 먹는 향은 좀 부담이었어요. 근데 잔향은 에보니 덕인지 차분하게 가라앉아서 좋긴 했네요!! 지속력은 6-7시간 정도 갔어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아 ㅋㅋ 이거 완전 공감된다 나도 면세점에서 시향하고 단내때문에 손등 닦았던 기억 ㅋㅋ 메이플 시럽+오렌지 블로섬 조합이 진짜 디저트 그 잡채라 밖에선 민망할듯 근데 잔향 에보니가 깔리는 타이밍은 ㄹㅇ 괜찮더라 밤 노트도 고소한게 살아나고 ㅇㅇ 먹는 향 부담된다 싶은 사람은 20분 지나고 판단해보셈
아니 이거완전 공감간다 ㅋㅋ 나도솔직히메이플+오렌지블로섬조합이 생각보다 많이위험한것같아. 글쓴이말대로버스에서 단내 확 올라오면진짜민망한데그 기분 안다... 근데난개인적으로이 향이단순히 팬케이크 시럽만은아닌게, 밤이랑에보니가뒤에서 꽤묵직하게받쳐주니까그나마 살았다는생각이야. 특히잔향 말한부분에서좀 의견갈리네 — 나는커피노트가아예안느껴졌다고했는데나는오히려초반에원두쪽보다는볶은 껍질? 같은탄맛이살짝 올라왔어. 물론시럽이워낙쎄서금방묻히긴하더라 ㅎ 이런계열이원래 호불호 진짜 극단적이라더 흥미로운것같아. 내가전에썼던킬리안 블랙팬텀도 친구들반응이진짜반반이었거든 — 누군와플냄새라좋다했고누군역겹다했고 ㅋㅋ 근데이 향은블랙팬텀보다덜 찐득하고 좀더건조한 느낌이라 오히려그게 메리트임. 겨울철에차분하게가라앉는에보니 덕에 밤에뿌리면진짜분위기확살더라. 그리고화이트플레임스가 확실히겨울용이지 여름에이런거뿌리면 오피스테러각 제대로나옴 ㅎㅎ 나도토바코바닐여름에 실수로 한번뿌렸다가회사에서땀범벅된달콤한 담배향풍기면서다들약간힐끔거리더라. 그뒤로겨울아니면절대안 뿌림 ㅋㅋ 결국 이런무거운 달달이들은시즌타는 게맞다고본다. 그래도지속력 6-7시간이면합격점이지. 돈값은한다는생각이고단점 감수할만큼 캐릭터는 있는향인듯.
글쓴이 분의 경험담이 정직해서 오히려 신뢰가 갑니다. 메이플 시럽과 오렌지 블로섬의 조합은 확실히 고역일 때가 있지요, 특히나 밀폐된 공간이라면 더욱 그렇고요. 제 아내도 비슷한 향을 시험했다가 "이거 팬케이크 가게 알바생 냄새 아니냐"고 해서 웃은 적이 있습니다. 결국 이런 먹는 향은 취향을 타기 마련인데, 잔향에서 에보니로 무게를 잡았다면 최소한 후반부는 예의를 갖춘 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