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시향만 해봤는데 확실히 출시 연도가 2024인 게 이해되는 스타일이더군요. 첫 분사에 알데하이드가 뻥 뚫리는 느낌은 좋은데 이게 금방 프랑킨센스랑 앰버로 넘어가면서 갑자기 교회가 떠오르더라고요. 신기하게 앰버가 메인이지만 답답한 노트는 아니라서 거래처 미팅보다는 혼자 차에서 생각 정리할 때나 어울릴 향. 다만 두통은 없었는데 30분 지나니 잔향이 살짝 비누냄새 같아서 이 가격 주고 굳이 싶네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이 글은 New Look 2024(New Look 2024)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출근길지옥철
2026-07-09 02:51:04.495Z
백화점에서 시향만 해봤는데 확실히 출시 연도가 2024인 게 이해되는 스타일이더군요. 첫 분사에 알데하이드가 뻥 뚫리는 느낌은 좋은데 이게 금방 프랑킨센스랑 앰버로 넘어가면서 갑자기 교회가 떠오르더라고요. 신기하게 앰버가 메인이지만 답답한 노트는 아니라서 거래처 미팅보다는 혼자 차에서 생각 정리할 때나 어울릴 향. 다만 두통은 없었는데 30분 지나니 잔향이 살짝 비누냄새 같아서 이 가격 주고 굳이 싶네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아, 마지막 문장이 짤리셨네요. 말씀하신 대로 요즘 출시되는 향들 중에 이런 구성은 드물지요. 정통 알데하이드로 시작해서 교회의 프랑킨센스로 빠지는 구조라면 분명 90년대 이전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 같은데, 말씀 들으니 저도 시향해보고 싶단 생각보다는… 글쎄요, 한 번 맡아보는 걸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비누 잔향이 남는다는 부분, 의외로 그런 사족이 호를 깎는 결정타가 될 때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