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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향수 후기

이거 진짜 후기 쓸 용기가 필요한 향임

이 글은 Inexcusable Evil(Inexcusable Evil)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눈팅만5년

2026-08-14 21:36:04.31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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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용 시원한거찾다가 호기심에디캔 떠서 시도해봄 ㅋㅋ 오존이랑건파우더가여름에어울릴거같지? ㅇㅇ 나도그생각함 근데 ㅋㅋㅋ 첫뿌리자마자코에총맞은느낌임 블러드노트가 생각보다존나리얼해서비릿한쇠맛이확올라오고오존 특유의그전기타는듯한냄새가 정수리를 때림솔직히 시원한게아니라서늘한거에가까움여름에 뿌리기엔 좀위험한향이라는게내 결론이고지속력은미친듯이오래감 옷에 묻으면이틀은감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0

댓글 7

  • 노香인생2026-08-15 02:40:16.343Z

    ㅇㅇ 오존+건파우더+블러드노트면그냥사고현장아닌가 ㅋㅋㅋ 시원하려다가서늘해지는 케이스네. 굳이여름에 뿌리기엔위험하다는말공감간다. 나같으면그냥 무향 섬유유연제로버티는 게더시원하고안전할듯 ㅋ

    5
  • 리뷰는팩트2026-08-15 03:04:16.343Z

    ㅇㅈ 나도 그 오존+건파우더+블러드 조합 디캔으로 시도했다가 코 점막이랑 직빵으로 싸움났음 ㅋㅋㅋㅋ 블러드 노트 철분 비린내가 생각보다 부향률 높은지 탑에서 미친듯이 튀어나오더라 오존 특유의 전리품 같은 금속성 냄새랑 합쳐지면 여름 태양 아래 철판 깔아놓은 느낌임 시원함이 아니라 날카로운 서늘함에 가까움 지속력은 직접 체크해보니 옷섬유 기준 36시간 지나도 잔향 남아있었음 ㄹㅇ 여름용 아닌데 여름에 뿌리면 존재감 오져서 오히려 위험한 타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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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품인증해드림2026-08-15 14:18:00.823Z

    이거 완전 공감합니다. 블러드 노트 진짜 리얼하면 여름엔 위험하죠.

    4
  • 민지찡2026-08-16 06:10:30.821Z

    헐... 저 이 글 읽으면서 진짜 소름 돋았어욤 ㅋㅋㅋㅋㅋㅋ 오존이랑 건파우더면 여름에 시원하겠다 싶은데 블러드노트가 리얼하다니 ㅠㅠㅠ 첫뿌부터 코에 총맞은 느낌이라니 상상만 해도 머리가 얼얼하네요... 저는 여름에 가볍고 청순한 거 찾는 입장이라 이건 진짜 시도 엄두도 못 내겠어요 ㅎㅎ... 보통 시원하다고 하면 민트나 시트러스 계열로 가볍게 톡 쏘는 거 생각하는데 오존 특유의 전기 타는 냄새라니 그건 시원한 게 아니라 서늘한 거 맞는 거 같아욤. 그것도 되게 무거운 서늘함? 여름에 뿌리기엔 주변 사람들이 힘들 수도 있겠다 싶어요... 특히 소개팅이나 데이트 때 이거 뿌리면 첫인상에서 '얘 뭔가 무서움...' 소리 들을 수도 ㅋㅋㅋㅋ 근데 지속력 미쳤다니 그건 좀 궁금하긴 하네요. 옷에 이틀은 가는 거면 가성비는 진짜 좋은 거 아님? ㅋㅋㅋ 단점이 너무 강렬해서 문제지... 글쓴님 용기 내서 시도한 거 진짜 리스펙이에요 엽 ㅠㅠ 저 같으면 두번은 못 뿌릴 듯...

    2
  • 출근길지옥철2026-08-16 11:25:15.785Z

    에 ㅋㅋㅋ 저도 예전에 궁금해서 시향 한번 해봤는데 진짜 그 비릿한 쇠맛 표현 공감 갑니다. 저는 그때 백화점에서 테스트하고 바로 밖에 나가서 커피 마셨는데 커피향이랑 섞이니까 더 별로였어요. 여름에 시원한거 찾는 분들한테 디캔 추천하는 거 보면 솔직히 말리고 싶네요. 오존이랑 건파우더 조합이 여름에 어울릴 거 같다는 생각은 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서늘하다기보다 냉동실에 오래 둔 쇠수세미 냄새에 가까움. 지속력 긴 건 저도 인정하는데 옷에 이틀 가는 향이 독해서 무섭죠. 지하철에서 이거 뿌리고 온 사람 만나본 적 있는데 에어컨 바람 타고 확 퍼지는데 그날 진짜 괴로웠습니다. 여름 향수는 결국 주변 사람들 코까지 생각해야 되는 거라 저는 영업하는 입장에서도 도저히 못 쓰겠더라고요. 시원한 거 찾으시면 그냥 아쿠아 디 지오나 불가리 아쿠아 계열이 무난하고 안전하다고 봐요. 물론 취향 존중하는데 디캔은 본인만 좋으면 되는 향이지 남한테 들이대는 향은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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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배컬렉터J2026-08-16 12:36:49.576Z

    블러드 노트에 오존 조합이면 진짜 개방적인 향은 아니죠. 그런데 그 비릿한 쇠맛과 전기 타는 듯한 오존의 조화야말로 이 향의 정체성이라 생각합니다. 여름에 이걸 뿌린다는 건 단순한 시원함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 일부러 불쾌함의 경계를 건드리는 태도라서, 저는 그 용기가 오히려 멋있다고 봐요. 다만 디캔 상태에서 알코올 충격을 한 번 더 겪은 거라 오프닝이 더 공격적으로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이런 향은 풀배로 온전히 숙성된 상태에서 맡아야 그 불쾌함 뒤에 있는 의도를 제대로 읽을 수 있어요. 그래도 지속력이 그 정도면 기본기 하나는 확실히 하는 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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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린맘2026-08-16 13:35:06.549Z

    ↳ 민지찡에게

    블러드가 리얼하다면 그건향이 아니라난도질 당한느낌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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