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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후기

까르띠에에서 이런 묵직함이 나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 글은 Pasha de Cartier Parfum(Pasha de Cartier Parfum)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8-08 09:06:39.59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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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며 처음 꺼내든 파샤 드 까르띠에 파르푕, 백화점에서 테스트 후 충동 구매했던 걸 약간 후회하던 차였습니다. 탑노트의 스파이시함과 앰버가 꽤 강하게 치고 올라와서 이거 실패인가 싶었는데, 30분 정도 지나며 자리잡은 우디 베이스가 참 절제된 무게감으로 다가옵니다. 오리엔탈 푸제르가 이렇게 정갈할 수 있구나 싶었지만, 아쉽게도 이날 오후부터는 은은한 두통이 밀려와서 한동안 손이 가지 않네요. 2020년 리런치 작이지만 올드스쿨 감성을 현대적으로 다듬은 점은 분명 좋은 시도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5

댓글 5

  • 라면만먹는다2026-08-08 11:15:41.360Z

    ㅇㅇ 까르띠에 향수첨에테스트했을때코에서 느껴지는가격대가 ㄹㅇ 다름 ㅋㅋㅋ 근데두통 오는건 ㅁㅊ 좀안타깝네 나도디올옴므스포츠 디캔맡고 몽롱해져서바로접음고딩코엔과한가봄

    1
  • 지갑은텅장2026-08-08 22:18:16.098Z

    앗... 파샤 드 까르띠에 이거 나도백화점에서 한번테스트해보고 진짜 고민많이 했던 향인데 결국 안 샀당 ㅠ 그 탑노트에서확 치고 올라오는 스파이시함이은근 호불호갈리더라... 근데 30분 지나면또 매력 있긴 하지 ㅎㅎ 근데 두통 오는 건 진짜 치명적인데... 나도 비슷한 계열에서은은하게 머리 지끈거리는 거 겪어보니까 그 뒤로는 아무리 좋아도 손이 안 가더라 결국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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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타파전도사2026-08-09 09:39:51.097Z

    ㅇㅈ 두통오면그향은손절이 맞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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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ㄴㅇㄹ2026-08-09 12:01:38.088Z

    오 우디베이스 절제된 무게감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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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는취미2026-08-09 14:47:09.091Z

    파샤 라인은 저도 대체로 호의적인데, 이 향은 첫인상부터 끝까지 제 취향에선 살짝 비껴가더라고요. 오프닝에서 앰버와 스파이스가 예상보다 무겁게 깔리면서 답답한 인상을 주더군요. 본문에 쓰신 우디 베이스가 정갈하게 자리잡는다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저는 그 단계에서조차 묵직함이 좀 과하게 느껴져서 오래 두고 쓰긴 어렵겠다 싶었습니다. 두통 얘기도 충분히 공감되네요, 향 자체가 잘못됐다기보다 체질이나 컨디션 따라 호불호가 확 갈리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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