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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향수 후기

겨울에 샀다가 여름에 못 쓸 거 같은 그 향, 딥티크 볼루트 EDT

이 글은 Volutes Eau de Toilette(Volutes Eau de Toilette)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정품인증해드림

2026-08-07 11:04:11.19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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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서 딥티크 플레르 드 뽀 사러 갔다가 시향지에 뿌려준 이거 한 방에 홀려서 충동 구매했어요. 말린 과일이랑 꿀 조합이라길래 달달한 미카도 막대기 같은 느낌일 줄 알았습니다. 결론은 전혀 아니에요. 첫 분사부터 타바코랑 건초가 확 깔리면서 단내를 눌러버리는데, 이게 꽤 묵직해서 한여름에 뿌리면 숨 막힐 확률 80퍼. 습한 날씨에선 꿀과 앰버가 엉겨 붙어서 실제로 머리 지끈거렸어요. 요즘같이 시트러스나 시원한 아쿠아 계열 찾는 철엔 사실상 못 쓴다고 봐야 합니다. 팩트는 이 향은 선선한 가을밤이나 겨울 니트에 어울리는 건조한 달콤함이라, 지금 시즌에 기대 접고 다른 거 알아보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4

댓글 1

  • 아벤투스충2026-08-07 20:39:58.806Z

    아 이거 진짜 겨울 전용 맞네요 ㅋㅋ 저도 작년에 시향했다가 말린 과일보단 체리빨린 시가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그 묵직함이 한여름엔 절대 못 뿌리겠다 싶더라고요. 건초랑 타바코가 단내를 누르긴 하는데 습하면 그게 또 이상하게 앰버랑 엉겨서 숨 막혀요. 근데 이 무게감이 겨울 코트에선 진짜 제值 하죠. 볼루트가 확실히 딥티크 중에서도 호불호 심한데, 여름에 실수로 뿌리면 두통 오는 거 백번 공감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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