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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후기

까르띠에 에센스 드 부아... 시원한 척 하다가 내 코 호구만든 썰

이 글은 Eau de Cartier Essence de Bois(Eau de Cartier Essence de Bois)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퍼퓸덕질

2026-07-11 12:10:10.72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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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가서 백화점 들렀다가 직원분 추천으로 뿌려봤는데 처음 유자랑 베르가못 터지는 거 보고 "와 여름에 딱이다!" 하고 질렀거든요 ㅠㅠ 근데 30분 지나니까 라벤더랑 바이올렛이 확 올라오면서 스킨로션 특유의 푸릇한 비누향으로 변신... 우드도 너무 말라서 가구 냄새 나고요. 덥고 습한 날씨에는 진짜 두통 올 뻔했어요 ㅋㅋㅋ 차라리 에르메스 자르뎅 시리즈 살 걸 후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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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7

댓글 3

  • 퇴근하고싶다2026-07-11 13:52:55.237Z

    ㅋㅋㅋㅋ 그비누향전환지점에서 진짜당황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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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용만찾음2026-07-12 04:32:52.634Z

    아 이거완전공감이요 ㅋㅋㅋ 저도 예전에시향하고 똑같은느낌 받아서 결국 안 샀거든요. 처음 탑노트 터질 때 진짜 "오? 까르띠에가 이런상큼한 향도 내네?" 싶다가 미들이랑 베이스 넘어가면서 확 변하는 게 좀 당황스럽죠 ㅠㅠ 특히말씀하신 라벤더랑 바이올렛조합이 진짜 사람에 따라 호불호 갈릴만해요. 스킨로션 비누향 비유도 너무적절하네요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그 푸릇하고 말린허브계열이 코에 맴돌아서오래 못 버티겠더라구요. 덥고 습한 날씨엔 진짜 독약일 수도 있어요. 선물용으로 알아보는입장에선 에센스 드 부아는 완전 비추 리스트에 넣었어요. 무난한 시트러스인 줄 알고 줬다가받는 사람이 저런 경험 하면 좀 난감할 듯... 차라리 쓰신 것처럼 자르뎅 시리즈나불가리 뿌르옴므 라인이 훨씬 안전할 거예요. 특히 여름용 선물찾으시는 분들 참고하시면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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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품인증해드림2026-07-13 00:06:46.884Z

    에센스 드 부아 그거 한여름 제주 습도에서 시향하셨으면 그냥 코 자살행위였네요. 팩트는 저 향수 기본 베이스가 말린 우드에 스파이시 계열이라, 습기 머금으면 산뜻함은 개나 줘버리고 라벤더랑 바이올렛 알데하이드가 확 올라와요. 에르메스 자르뎅이랑 비교하는 건 애초에 급이 다른 노선이구요. 백화점 시향은 30분 지나고 다시 물어보는 게 국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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