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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향수 후기

디올 옴므 2020을 두고 '옴므'라는 이름이 아깝다고 느낀 이유

이 글은 Homme 2020(Homme 2020)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7-20 04:49:07.56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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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목적으로 백화점에서 두어 번 손목에 뿌려본 뒤, 결국 풀배로 들이지 않은 향입니다. 오프닝의 베르가못과 핑크페퍼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깔끔하게 열어주는데, 문제는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아틀라스 시더와 캐시미어 우드가 올라오면서 지나치게 평면적인 우디로 수렴한다는 점이었네요. 이전 오리지널 디올 옴므가 지녔던 그 독특한 아이리스의 시그니처를 완전히 지워버린 것은 물론이고, 대체할 만한 개성도 찾지 못했습니다. 마치 법정에서 증거 능력을 상실한 증언을 듣는 기분이랄까요. 향 자체가 나쁘다는 뜻은 결코 아니지만, 10만 원 중반대의 가격을 정당화할 만한 구조적 깊이나 전개가 느껴지지 않아 손에서 놓았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0

댓글 3

  • ㅇㅇ2026-07-20 10:14:07.551Z

    ㅇㅇ ㄹㅇ 공감간다. 나도 예전 디올 옴므 그 특유의 립스틱 쨍한 느낌이 시그니처였는데 이제 와서 저런 평면적인 우디로 바뀌니까 걍 흔한 놈이 된 느낌 ㅋㅋ 아이리스 지운 건 ㄹㅇ 패착임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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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품인증해드림2026-07-20 21:48:07.546Z

    팩트는 아이리스 없으면 디올 옴므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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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캔거지2026-07-21 05:56:07.550Z

    ㄹㅇ 그래서디캔도안 삼 ㅋ 아이리스 없앤옴므는 그냥무난우디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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