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ㅋㅋ 나 이거 작년 여름에 디캔 샘플 사서 한번 써봤는데 솔직히 첫 느낌은 꽤 괜찮았음 비터 오렌지랑 라임 확 터지면서 진짜 칼같이 시원하게 들어오거든 근데 문제는 핑크페퍼랑 대나무 이 조합이 좀 독특해서 뿌리고 20분쯤 지나니까 코 끝이 살짝 간질간질하면서 머리도 묵직해지는 느낌 있었음 그날 습도 장난 아니었는데 자스민이랑 파출리 깔리는 구간부터는 시트러스가 완전히 죽고 뭔가 퀴퀴한 우디로 변질됨 ㅇㅇ 지속력은 한 3시간 정도? 바람 많이 부는 날엔 더 짧았고 솔직히 2009년작치고 요즘 감성엔 좀 올드한 구석이 있어서 여름 입문용으론 글쎄... 차라리 아쿠아디지오가 더 무난하다고 생각함 재구매는 안 할 듯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