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하자마자 '어 이거 빨래널은호텔 침구류 냄새다...' 싶었음 ㅋㅋ 알데하이드특유의 싸한 느낌이랑 은방울꽃이 확 올라오면서 되게 깨끗한 비누향 같더라. 근데 이게 참 묘한게, 뿌리고 한 30분 지나니까 배랑 오렌지블로섬이 은은하게 깔리면서 꼭 햇빛드는 이불에서 뒹굴때 그 포근함이나는거임 ㅎㅎ 확실히 우디 깔린덕에 가볍지만 얇은 느낌은아니었음. 문제는 내가 요즘 가을 향 찾는다고 묵직한시프레나 우디만 들이대다가 이거 뿌렸더니... 향수 안발랐냐 소리 들음 ㅠㅠ 세 시간도 못가더라. 집에서 혼자 이불 뒤집어쓰고 뒹굴거나 침구에 뿌려놓고 킬링타임용아니면 밖에선쓰기 어렵겠당... 데일리로 쓰려던계획은 또실패 ㅎㅎ 시그니처고뭐고 봄이나 다시 꺼내야지.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