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노데이이거출시되고한참 난리였을때나도 궁금해서 찾아봤던 기억남 샌달우드에카다멈바닐라 조합이면톰포드 산탈블러쉬 느낌 아니냐는얘기 많았는데 결론부터말하면 산탈블러쉬생각하면 ㅈㄴ 실망함 ㅇㅇ
BA때도자라향수테스터들어올때마다 수시로맡아봤었음 바로옆 매장이자라여서 점심시간에구경자주 갔거든 처음 뿌리면확실히카다멈이톡쏘면서올라옴 시원한 스파이시 느낌에바닐라살짝깔려서 첫인상은 ㄹㅇ 괜찮음 근데 10분지나면가차없이싸구려바닐라가다먹어버림 파우더리한바닐라가아니라무슨 합성바닐라 에센스 냄새임 내가제과제빵쪽에서 쓰는저가형바닐라오일로 비유하면 대충맞을걸
솔직히 자라 특성상 지속력 기대 안했는데노데이는또이상하게잔향이길더라 문제는 그잔향이 좋은 의미가 아니라는거 토너 쓰고난직후같은 눅눅한 바닐라파우더가옷에 베겨서하루종일 감 나는이거퇴근무렵에 두통슬슬오기시작했음 예전에 우리매장에서도단골이자라향수써보고두통온다고하소연한적있는데 그 심정 이해감
샌달우드 기대하고 산거면 더더욱 비추 노트에 샌달우드써놨지만 내코에는걍 합성 우디베이스에파묻혀서구분안됨 카다멈도 처음 5분이 끝이고 그뒤로는걍바닐라파우더 단조롭게 감 봄가을에쓰기애매한게여름에는 달아서 답답하고 겨울에는인공적인느낌이좀 심함
다만가성비로보면또할말이없음 ㅋ 자라 30미리만원안짝일텐데이정도퀄리티면까진못하겠음 그런데나는여기서더아끼겠다고 디캔으로 5미리샀는데 세번쓰고처박아둠지금도서랍 어딘가에서굴러다니는중 풀배도안샀는데디캔마저아까운케이스
그래도주변에서자라향수입문한다고물어보면말리진않음 이가격에 자기 취향찾는용도로는 ㄹㅇ 쓸만하니까 다만노데이는초보자한테 추천 안함 SA가 바닐라우디좋아하면 이거어떠냐고권하면거르는게 맞음 매장에서시향한번 해보고결정해라 옷에뿌리면하루종일갇혀사는기분이라 진짜조심해야됨 ㅇㅇ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