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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향수 후기

아쿠아 디 파르마 신상 질렀다가 카다멈 때문에 식겁했습니다

이 글은 Gelsomino a Freddo Ambrosia(Gelsomino a Freddo Ambrosia)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정품인증해드림

2026-09-27 06:52:55.39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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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지니 묵직한 우디 계열이 땡겨서 백화점 들렀다가 2025년 신상이라는 젤소미노 어 프레도 암브로시아 시향 없이 질렀어요. 팩트는, 이름에서 풍기는 꽃향기랑 청량감 기대하면 100% 당합니다. 뿌리자마자 카다멈이 코를 찌르는데 레몬이랑 만나니 약국 냄새 비슷하게 올라와서 당황했죠. 미르 향이 무거운 바닥을 깔아주긴 하는데, 그걸 자스민이랑 블랙티가 중간에서 중화 못 시키고 따로 놀더군요. 거기에 프랑킨센스 특유의 텁텁함까지 더해지니 지속력은 좋아도 후반부에 앰버 베이스가 깔리기 전까진 호불호 엄청 갈릴 맛입니다. 결론은, 이거 우디 스파이시 좋아하는 40대 남성인 저도 어려웠으니 여름 향수 찾는 분들은 아예 꺼도 됩니다. 백화점 시향은 필수고, 혹시 좋아하는 분들 있다면 취향 존중이지만 저는 손절각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2

댓글 2

  • 라타파전도사2026-09-27 13:01:55.393Z

    ㄹㅇ 카다멈그거초반에진짜호불호 장난아니더라 ㅋㅋㅋ 약국냄새 ㅇㅈ 레몬이랑만나면 왠지모르게소화제 느낌나서당황함 ㅇㅇ 근데 아디피 신상은항상 시향 안 하고지르면대참사 확률높아서... 취준생은그런도박못 함 ㅋㅋㅋ 듀프도아닌풀배플리커면진짜손떨렸을듯 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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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지옥철2026-09-28 02:04:55.379Z

    아, 이거 시향 안 하고 지르셨다니 진짜 용기 대단하시네요. 저도 영업 뛰면서 새 향수 나왔다고 덥석 질렀다가 낭패 본 적 몇 번 있어서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카다멈이 메인으로 터지는 향수는 확실히 호불호 극단적으로 갈리는 편이죠. 제 경험상 카다멈+레몬 조합이 약국 냄새 비슷하게 올라오는 경우 꽤 있고, 자스민이나 블랙티 같은 노트가 중간에서 못 잡아주면 진짜 당황스럽더라고요. 시향카드라도 한 번 맡아보고 결정하는 게 그래도 손해 덜 보는 길인데, 백화점 직원분들 말만 믿고 지르면 십중팔구 후회하긴 합니다. 근데 저도 남 향수 리뷰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사람마다 올라오는 느낌 진짜 다르니까 혹시 시간 두고 미르랑 블랙티 올라오는 구간에서 다시 한 번 체크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그래도 영업용으론 힘들겠네요, 이 정도로 카다멈 강하면 상대방 코에 거슬릴 확률 높아서 저라면 출근용으론 못 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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