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갑자기 쌀쌀해져서 묵직한 시프레 계열 좀 뒤지다가 이 녀석 중고로 풀배 들여옴 08년 출시 당시 디올 매장 알바 뛰던 때라 감성에 호소해서 ㅇㅇ 근데 그 감성에 돈 18만원 호구짓한 거 인증함 오픈 첫 10분은 베르가못이랑 블러드 오렌지가 확 터지면서 진짜 상쾌함 근데 이거 15분 타이머 재니까 정확히 13분부터 자스민 네롤리 이 개화한 플로럴이 존나게 올라옴 꽃향이 농도 진해서 한 30분간 머리 띵하더라 이후 로즈랑 파출리 베이스 깔리면서 겨우 진정되는데 이 시점부터 팔목에 코 박고나서야 겨우 맡을 정도로 퍼포먼스 처참함 부향률 30cm 나올까 말까라 시프레의 묵직한 무게감을 기대한 건 내 불찰이었음 ㄹㅇ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