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ㅋㅋ 무더위에 시트러스만 돌리다 질려서 돌체 라이트 블루 선셋 인 살리나 디캔 질렀다 그냥 라이트 블루랑 다른 한정판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이거 진짜 이상하게 90년대 여름휴가 같은 냄새임 첫향은 바이올렛 리프랑 그린 계열이 확 올라오는데 그냥 풀내음이 아니라 화장품 회사에서 만든 선크림에 섞인 풀향 같음 시원한 아쿠아틱 기대했는데 자스민이랑 오렌지 블로섬 합쳐진 화이트 플로럴이 생각보다 존나 진하게 깔려서 ㄹㅇ 바닷가보다 백화점 1층 화장품 매장 느낌이 더 강함
근데 이게 가장 ㅈ같은 건 앰버 베이스가 올라오면서 약간 끈적하게 변한다는 거임 여름에 뿌리려고 산 건데 더울수록 프리지아랑 앰버가 섞여서 은은하게 달달+녹음 올라오는데 이게 ㄹㅇ 아이스크림 녹은 손에 선크림 발랐을 때 그 냄새라 시원하단 느낌이 1도 없음 ㅋㅋ 지속력은 4시간 정도인데 실내에선 오래가서 여름 향수로는 애매함 차라리 걍 라이트 블루 오리지날 디캔 살 걸 그랬다 ㄹㅇ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