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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향수 후기

자라가 또 쳤다... 올해도 어김없이 터지는 가죽, 근데 이번엔 좀 다름

이 글은 Vibrant Leather Explosion(Vibrant Leather Explosion)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디캔거지

2026-08-05 05:13:24.83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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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Vibrant Leather Explosion 나왔다길래또 무슨아벤투스짝퉁내놨나 했는데 이번엔 좀 다름 ㅋㅋ 탑에베르가못+블랙페퍼터지는그 느낌은 전작이랑비슷한데대나무랑바이올렛 리프가은근히쿨하게깔림 근데문제는블랙앰버랑솜사탕이 올라오는미들부터임 ㄹㅇ 어디서 본 메이크업파우더리레더인데이게애매함. 가죽은 분명가죽인데솜사탕이 자꾸비집고들어와서 BA때르라보 떼누아르시향하다가 목뒤잡히던그단내생각나서 식겁함 ㅋ 결국올리브영 갔더니 3만원대라충동구매했는데디캔 10미리 사길 잘했다생각중. 지속력은자라치고나쁘지 않음 4시간정도버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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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댓글 4

  • 풀배컬렉터J2026-08-05 06:50:13.842Z

    저도 시향했습니다. 솔직히 이 라인은 매번 아벤투스의 구조를 빌려오다가 중반부터 허둥대는 패턴이 반복됐는데, 이번 블랙 앰버와 솜사탕 조합은 꽤 의외였네요. 그런데 그 의외성이 성공적이냐 하면 좀 애매합니다. 바이올렛 리프와 대나무로 쿨함을 주려던 시도는 좋았지만, 말씀하신 솜사탕 노트가 가죽의 스모키한 결을 덮어버려서 결국 화장품 매장 테스터 잔향 같은 인공적 보습감으로 마무리됩니다. 르 라보 떼 누아르의 그 퀴퀴한 단내와 비교하신 건 꽤 정확한 지적이에요. 다만 떼 누아르는 파출리와 시베트가 그 단내를 세월 있는 냄새로 끌고 가는데, 이쪽은 그냥 덜 말린 아끼다에 소프트 캔디 흘린 느낌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이 라인 중에서는 가장 뚜렷한 시도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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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지옥철2026-08-06 16:42:20.851Z

    그러니까 이번엔 아벤투스 따라쟁이에서 한발짝 빗겨나려다가 결국 애매한 사탕가죽이 돼버린 거군요. 저도 그 BA 떼누아르 솜사탕 단내 느낌 완전히 이해합니다. 가죽이 메인이 돼야 하는데 은은하게 올라오는 저 달달한 파우더리함이 오히려 향을 싸게 만드는 느낌이에요. 영업용으로 신뢰감 있는 가죽은 어림도 없죠. 데일리로 막 뿌리기에도 어딘가 모르게 집중력 흐트러지는 포인트라 저는 이번 것도 손 안 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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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갑은텅장2026-08-07 02:34:08.840Z

    아 ㅋㅋㅋ 나 이거 어제 시향하고 손등 계속 맡다가 집에 애기손수건에 베인 젖병냄새인가 싶었는데 그게 솜사탕+가죽 조합때문이었구나... 솜사탕이 진짜 은근슬쩍 비집고 들어오는데이게또 묘하게 중독성있어서 계속 맡게됨 ㅠ 근데 가죽향 좋아하는 사람은 이거 솜사탕때문에 호불호 확갈릴듯. 나도 처음엔 '어? 이게 가죽이라고?' 싶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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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품인증해드림2026-08-07 06:18:29.065Z

    ↳ 풀배컬렉터J에게

    풀배컬렉터J 님 말씀대로 이번에도 아벤투스 구조 빌려왔다는 건 동의하는데, 전 그 의외성조차 별로였어요. 블랙 앰버랑 솜사탕 조합이 신선하다고 느끼기엔 그 달달함이 가죽을 다 덮어버리더라구요. 결국 중반 넘어가면 메이크업 파우더 냄새나는 싸구려 레더로 수렴하는 느낌. 팩트는 자라가 이 라인에서 가죽 표현을 제대로 완성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거고, 이번도 예외는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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