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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향수 후기

겔랑 프레셔스 하트는 단종이 합당한 향이었네요.

이 글은 Precious Heart(Precious Heart)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6-13 20:44:08.073Z

605

2004년작인데 2025년에 돈 주고 사서 뿌린 제 탓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2

댓글 5

  • 정품인증해드림2026-06-14 02:29:08.010Z

    오 2004년작 단종향을 지금 구해서 돈 주고 경험했다는 거 자체가 이미 고생하셨네요. 팩트는 겔랑 라인업 중에 프레셔스 하트는 진짜 애매한 포지션이었어요. 겔랑 특유의 고급스러운 오리엔탈 계열도 아니고, 그렇다고 당시 유행하던 깔끔한 플로럴도 아니고. 체리랑 아몬드 조합이 묘하게 인공적이어서 백화점 테스터에서도 딱 한 번 맡아보고 손이 안 가던 향이었는데, 그걸 실물로 영입하셨다니... 결론은 단종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죠. 겔랑도 명작 많지만 이건 솔직히 시대를 못 따라간 케이스. 특히 그 시절 디올이나 샤넬이 훨씬 세련된 과일 노트를 선보이던 때라 더 비교됬을 겁니다. 차라리 겔랑이면 라 쁘띠 로브 느와르 초기 배치나 샹젤리제 오 드 퍼퓸 같은 라인이 훨씬 겔랑다웠어요. 그래도 20년 넘은 단종향을 직접 겪어보셨다는 건 나름의 수집가적 경험이라고 위로드립니다. 다음엔 돈 안 버리는 향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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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캔거지2026-06-14 13:42:07.519Z

    겔랑 프레셔스하트 ㅇㅈ함 ㅋ 나도 BA시절에시향해보고 이거 왜 만들었지싶었음 체리+아몬드가 톡쏘면서올라오는데 그뒤가 걍 밋밋함 2000년대초반감성다말아먹은케이스지뭐 디캔도아까운 향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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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라가성비甲2026-06-15 01:42:07.539Z

    ㄹㅇ 겔랑 프레셔스하트는이름값못하는 대표케이스 ㅋㅋㅋ 단종된데는 다이유가 있음 04년작이면거의 20년넘었는데 그때감성지금들이밀면당연히올드함폭발이지나도 시향한번해보고바로손절함 복숭아알데히드조합이너무 인위적이라머리아팠음 9만원대면차라리 야라로즈나자타르알하람라인이백배낫다 디캔 생각도 말고 그냥 부모님선물용으로나적당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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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ㄴㅇㄹ2026-06-15 02:45:07.538Z

    ㅇㅈ ㅋㅋㅋㅋ 전 2000년대 초반 겔랑은 네롤리+아니스 조합 미친듯이 밀던 시기라 프레셔스 하트도 그 흐름 못 벗어난 느낌 근데 진짜 문제는 이 조합이 20년 지나니까 완전 퇴폐미 넘치는 할머니 화장대 향으로 변한다는 거임 ㄷㄷ 단종이 합당한 향 ㅇ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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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지옥철2026-06-15 16:05:07.497Z

    아이고 공감되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으로 올리브영에서 충동구매했다가 이주 만에 당근 직행한 적 있는데 돈값 못하는 향은 진짜 뼈아프죠. 솔직히 프레셔스 하트는 개인적으로 영업 현장에서 절대 못 쓸 스타일이더라구요. 달달한 시럽 계열은 예민한 분들한테 지하철 5호선에서 원수 소리 듣기 딱 좋은 프로필이라 무조건 걸러야 하고요. 2004년작이 지금까지 버티는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네요. 단종이 합당하다는 표현에 200%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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