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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후기

크리드 화이트 앰버, 이 정도면 호불호가 아니라 실패담에 가깝습니다

이 글은 White Amber(White Amber)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7-02 02:32:07.56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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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출시된 크리드의 화이트 앰버를 신세계 백화점에서 시향하고 결국 풀배로 들였는데, 지금 와서 돌아보면 제 수집 인생에서 손꼽히는 실수였습니다. 탑노트에서 과일의 상큼함이 아주 잠깐 스치고 나면 벤조인과 앰버가 한꺼번에 몰려오면서 느끼하고 탁한 화이트 플로럴로 귀결되는데, 이 지점에서 두통이 와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더군요. 자스민이 샌달우드와 만나면서 부드러워지기는커녕 오히려 퀴퀴한 분말감만 강조되고, 드라이다운으로 갈수록 앰버의 끈적임이 코를 계속 때립니다. 환절기에 두 번, 겨울에 한 번 시도해봤지만 매번 같은 반응이라 결국 장식장 구석에 박혀 있네요. 가격 대비 아쉬움이 큰 병이라 디스플레이용으로라도 남겨둘지 고민 중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1

댓글 2

  • 지갑은텅장2026-07-03 01:42:44.506Z

    아... 저도 백화점에서 시향할 땐 "오 상큼?" 이러다가 풀바틀 지르고 후회한 케이스라 완전 공감됩니다ㅠㅠ 특히 벤조인 몰려올 때 그 느끼함... 은은할거란 기대와 달리 코를 찌르는탁한화이트 플로럴은 진짜 두통유발기죠. 저도 비슷한경험으로 바이레도 블랑쉬 샀다가 비누냄새에 속은줄 알았거든요. 크리드는 가격이 워낙 세서 실패하면 현타가 더 오래가더라고요... 힘내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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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향만100번2026-07-03 10:24:37.863Z

    아 화이트 앰버... 저도 백화점에서 시향지 두장 받아왔다가 결국 책상서랍에 쳐박아둔기억나네요 ㅋㅋ 그 퀴퀴함이진짜 적응 안되더라구요. 시향지에선 좀 괜찮다 싶었는데 집 와서 다시 맡으니깐 와... 이건 아니다 싶었음. 근데 풀배로 지르셨다니 ㅠㅠ 시향만 하는 입장에서그 마음 백번 이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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