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백화점서 50미리 사고 샘플 하나 던져줘서 며칠 써봄 처음뿌렸을때 코에 확 꽂히는 민트가 ㄹㅇ 박하사탕씹어서 입 안터지는 그 느낌 그대로 올라오더라 베르가못이랑 만나니까 앞에선 거의 치약? ㅋㅋ 시원한데 약간정신이 번쩍 드는 수준이라 재택하면서 아침에 한 번뿌렸다가 오히려 더졸림; 뭔가 차가운데 머리는 맑아지는 이상한기분
근데 이거 톱노트 지나면제라늄이랑 화이트 머스크 올라오면서 갑자기 조용해짐 민트인 줄 알고달려들었다가 뒤에 깔리는 베티버 그린향에 약간 당황했음 시원할 줄 알았는데 중간부터 아로마틱 계열 특유의 그 쌉싸름한 풀내음이 계속돌아서 내 취향은 아니었네 ㄹㅇ 난 공간에 확 풀어두는 타입이라 그런지 디퓨저였으면 훨씬 잘 썼을 거 같은데 이건 너무 스킨향이라 아쉽더라
의외로 지속력은긴 편도 아님짧은 편도아님 애매함 대여섯 시간 정도 가는데 체감은두세 시간 이후로는 계속 내가 맡으려고 코를 파묻어야 겨우남아있는 수준 잔향은 진짜희미하게 머스크랑 민트 껍질? 같은청량감 살짝남는데 이게 오히려 좋았음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이 느낌으로만 갔으면 샀을지도
근데 이거 캔들로도 나옴? 친구는 여름에 딱이라고 뿌리던데 난공간에 뿌리니까 머리아파서 두세 번 덜어쓰고 결국놔두는 중 ㅋㅋ 룸스프레이나 디퓨저 버전 있었으면 한 번 쯤 써보고 싶네 여름 시작용으로 시트러스 시원한 향찾는 사람많던데 이건 민트+그린계열 조합이 생각보다 호불호 심하니까 무조건시향 먼저해봐야 함 ㅇㅈ? 풀배 구매는 비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