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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향수 후기

톰포드 옴브레 레더 퍼퓸 디캔 질렀다가 후회하는 중

이 글은 Ombré Leather Parfum(Ombré Leather Parfum)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ㅁㄴㅇㄹ

2026-09-23 03:08:55.39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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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 가을향 찾다가 톰포드 옴브레 레더 퍼퓸 디캔 삼 원래 오 드 퍼퓸이랑 퍼퓸 중에 고민했는데 퍼퓸이 오리스랑 바이올렛 리프 들어가서 좀 더 부드럽다길래 ㄱㅊ? 하고 질렀음 근데 아 ㅋㅋ 시향하자마자 이거 맞냐 싶더라 레더가 진짜 가죽 그 자체로 확 올라오는데 구두닦는 약 냄새 같음 타바코도 은은하게 깔리는데 이게 묵직한 정도가 아니라 코를 찌르는 느낌이라 교내에서 뿌리면 민폐 확정임 시더랑 오리스가 잔향에서 좀 살아나긴 하는데 중간에 오조닉 톤이 이상하게 올라와서 두통 옴 솔직히 20대 초반이 뿌리기엔 너무 오버고 나이 좀 있는 형들이 정장 입고 뿌려야 어울릴 듯 지속력은 ㄹㅇ 좋음 8시간 넘게 감 가격은 향수 전문몰에서 디캔 10ml 48000 주고 샀는데 풀배는 절대 못 살 거 같다 가죽향 좋아하면 ㅇㅈ이겠지만 나처럼 일반적인 우디나 시트러스 좋아하면 비추 잔향 맡을 때마다 아버지 구두약 생각남 ㅋㅋ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2

댓글 3

  • 퍼퓸덕질2026-09-23 13:46:55.392Z

    ㅁㅊ 저 그 구두약 냄새라고 느꼈던 거 개공감함ㅋㅋㅋㅋ 나도 시향하자마자 약국에서 파는 가죽 크림 생각나서 현타 왔었음... 근데 오히려 그 쌩가죽에 자극적인 느낌이 중독성 있지 안냐ㅠㅠㅠ 지금 후회 중이면 일단 옷이나 가방에 살짝 뿌려보셈 피부에 직분사보다 훨씬 부드럽게 올라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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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수님2026-09-24 07:37:55.410Z

    가죽 약품 냄새 표현 동의합니다. 저는 퍼퓸도 실내에선 부담스럽더군요.

    2
  • 올드스쿨겔랑2026-09-24 09:10:55.399Z

    옴브레 레더는 분명히 잘 만든 향입니다만, 퍼퓸으로 갈수록 가죽과 타바코가 더 응축되어 올라오는 건 당연한 수순이지요. 문제는 그 정직함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인데, 글쓴 분께서 느끼신 것처럼 약품 냄새에 가까운 원초적인 가죽은 일상에서 다루기가 몹시 까다롭습니다. 특히 실내에서는 오 드 퍼퓸조차 부담스러워하던 분들이 많았으니, 이런 날것에 가까운 향을 교내에서 쓰신다면 주변 반응은 불 보듯 뻔하지요. 가죽 향을 즐기시려면 좀 더 문명화된 벨챠가나 에르메스 계열을 먼저 들여다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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