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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후기

만세라 디 아우드 — 우디 로즈의 교과서적 구성, 그리고 예상 외의 단점

이 글은 The Aoud(The Aoud)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9-20 11:33:55.37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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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 지점 만세라 코너에서 테스트한 뒤, 결국 롯데면세점 온라인몰을 통해 풀배로 들였습니다. 오프닝에서 베르가못과 화이트 페퍼가 섞여 코를 찌르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올라오는데, 이게 시나몬·클로브의 웜 스파이시와 만나면서 생각보다 템포가 빠르게 전개됩니다. 문제는 중반부에 제라늄과 로즈가 올라오는 타이밍인데, 지인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두 번에 걸쳐 “약국 냄새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디 베이스가 받쳐주기 전까지의 2시간 남짓이 이 향수의 호불호를 가르는 구간이고, 저는 결국 실내보다는 초겨울 야외에서만 사용하게 되네요. 드라이다운은 흠잡을 데 없는 정석적인 우디 로즈인데, 그 과정을 참아내는 게 관건입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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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정품인증해드림2026-09-21 05:06:55.377Z

    약국 냄새라니 ㅋㅋ 그 말 듣고 완전 공감 갔어요. 만세라 디 아우드는 중반 넘어가면서 제라늄이 로즈랑 만날 때 특유의 알싸함이 생기는데, 그게 딱 동남아 약국에서 맡는 허브 오일 느낌이거든요. 저도 받고 초반에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오드가 충분히 받쳐주면 후반은 또 볼만해지죠. 결론은 이거 무조건 시간 두고 중후반 위주로 판단해야 하는 향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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