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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록
향수 후기

자라 7.0, 레이블은 2015년산이지만 향 자체는 시대를 잘못 탄 느낌입니다

이 글은 7.0 Zara(7.0 Zara)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풀배컬렉터J

2026-09-11 02:55:55.41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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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자라 매장에서 계산 대기 중 진열대에 꽂힌 걸 무심코 집어 시향했던 기억이 납니다. 초반 민트와 바이올렛 리프가 합쳐져 마치 치약을 연상케 하는 쿨링감이 올라오는데, 이 그린 계열의 인위적인 청량함이 묘하게 불쾌하지는 않으면서도 어디에 어울려야 할지 난감하더군요. 제라늄과 라벤더가 얹히며 잠시 아로마틱한 균형을 잡나 싶다가도, 결국 시더와 머스크로 마무리되는 드라이다운은 너무 평이해서 ‘이 가격에 이 정도면’이라는 변명조차 무색해집니다. 가을철 묵직한 우디나 스파이시한 향을 찾는 분께는 더더욱 추천하기 어려운, 계절감도 방향성도 애매한 제품이었어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3

댓글 1

  • 디올병말기2026-09-11 05:41:06.797Z

    자라 향은 늘 그 선에서 멈추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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