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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후기

올리브영 단골 세일함정. 라반 올림피아 블로썸, 여름에 뿌리면 고역임

이 글은 Olympea Blossom(Olympea Blossom) 관련 후기와 커뮤니티 의견을 다룹니다.

정품인증해드림

2026-07-01 12:39:07.48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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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영에서 7만원대 초반에 떨이하길래 충동구매했어요. 배랑 블랙커런트 조합에 소르베까지 들어갔다길래 시원한 과일향일 줄 알았거든요. 결론은 여름에 뿌리면 두통 오는 달디단 로즈 시럽 향수라는 거. 팩트는 이거 탑에서 핑크페퍼가 확 치고 나오는데 그 뒤로 캐시메란의 눅진한 단내가 계속 깔려요. 8월에 사무실에서 두 번 뿌렸다가 동료한테 향수 쏟았냐는 소리 듣고 바로 장롱행. 2021년 출시인데 요즘 트렌드랑은 거리가 좀 있어요. 지속력은 6시간 넘게 가서 그 점은 인정.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

추천 5

댓글 3

  • 퇴근하고싶다2026-07-02 00:28:07.518Z

    아여름에저거진짜고역인데 ㅋㅋㅋ 장롱행 인정합니다

    0
  • 풀배컬렉터J2026-07-02 03:02:07.643Z

    올리브영에서 7만 원 초반이면 분명히 구미가 당기는 가격이긴 합니다. 다만 라반의 올림피아 블로썸은 출시 당시에도 호불호가 상당히 명확하게 갈렸던 향수라서 블라인드 바이는 다소 위험한 선택이었을 수 있겠네요. 글쓴이 분께서 언급하신 캐시메란의 눅진한 단내가 이 향수의 실질적인 코어인데, 저도 시향할 때 그 지점이 가장 거슬렸습니다. 배와 블랙커런트가 올라오는 찰나 뒤에 핑크페퍼가 톡 쏘면서 오히려 합성스러운 시럽 질감을 증폭시키는 구조라고 느꼈어요. 향수 노트만 보고 레이어드가 경쾌할 거라고 기대했다면 분명히 배신감이 들 만합니다. 소르베라는 표현 자체가 애초에 마케팅적 수사에 가깝고 실제로는 굉장히 진득하고 바디감 있는 플로럴 오리엔탈이에요. 이걸 8월 사무실에서 두 번 분사하셨다면 동료분 반응이 이해가 갑니다. 한 번만 뿌려도 체감 확산력이 꽤 강한 편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올림피아 블로썸은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 바람이 차고 건조한 날에나 겨우 사용할 수 있는 향수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에는 아무리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라도 공기 중 습도와 만나면 단내가 더 무겁게 깔리기 마련이거든요. 결국 장롱행 하셨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이 향수는 계절을 심하게 타는 축에 속하니 구매를 고려 중인 분들은 꼭 여름에 시향해보시길 권합니다. 시원할 거라는 예단은 절대 금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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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캔거지2026-07-02 09:40:40.366Z

    풀배컬렉터J에게

    풀배컬렉터J님 말대로블라인드바이는위험한데 올영떨이가문제임 ㅋ 나도 BA할때라반은 매장 시향 5분이랑실착 2시간이랑완전 딴판이라반품률높은브랜드였음캐시메란단내는진짜여름에악마임실내 25도넘어가면과일발효된느낌으로변해서 사무실에선절대 못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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