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신세계 갔다가 시향 없이 그냥 직원 추천만 듣고 질렀는데 진짜 제 취향 아니었어요. 뿌리자마자 베르가못이랑 만다린이 확 터지는 건 괜찮은데 그린노트랑 마테가 올라오면서 비 오는 날 풀밭 냄새 같달까.. 상쾌한 시트러스 원했는데 너무 차서 놀랐어요. 게다가 한 30분 지나니까 몸에선 시더우드가 너무 강해져서 남자향수 느낌 나고 두통까지 살짝 왔어요. 요즘 핫해서 기대했는데 역시 그린 계열은 시향 필수네요 ㅜ 보통 피부에선 무난하게 뿌릴 만 한데 제 피부랑은 진짜 안 맞았어요.
이 글에서 언급된 향수